가을의 초입이라 아직 조금 덥지만 그래도 산사의 바람은 시원하네요^^

이른 오전이라 한적함이 더 좋습니다~

가을 운치가 느껴지는 풍경도 담아 보고^^

포화대상의 웃음소리를 더 많이 듣고 싶어 여유를 부려 보기도 합니다~

듣고 싶지 않은 건 무엇일까?

장안사 대나무 숲길마음을 평온하게 해 줍니다

장안사 입구 오른편으로 나 있는 대나무숲길은 원효 이야기숲(원효와 요석공주의 사랑이야기 길)
가상의 내용이지만 대나무 숲길을 산책하면 절로 마음이 치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우리길로 선정된 곳이니 꼭 다녀가셔요^^

한적함에 더욱 여유로운 산책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늘을 가득 메운 연등이 5월을 더욱 돋보이게 하네요~

 오르는 길도, 내려가는 길도 너무나 아름답죠~

 

금정산 석불사 병풍암(屛風岩 石佛寺)
부산시 북구 만덕동 산2번지

거대한 자연 암석들 사이에 세운 당우의 모습이나 지하와 지상으로 연결된 그 출입구도

여느 사찰에선 보기 어려운 것들이다.

이 석불사는 금정산의 다른 사찰들과는 달리 창건 역사가 아주 짧다.
불기 二四六六년(서기 1930년)에 일현선사가 창건했는데, 그가 주지로 있는 동안 계속

암벽에 석불을 조성해온 것이다. 석불사는 사찰 명칭 그대로 병풍암에 조각한 석불의 위용이 대단하다.

40여년만에 찾은 병풍암 아니 석불사^^

중학교 때 소풍을 갖던 추억을 되살리며 찾았는 데... 예전의 모습은 가물가물거리고

금정산 고당봉(801.5m)에서 뻗어온 산줄기가 남단에서 구포동, 만덕동, 성지곡의 3곳으로 갈라지면서

갑자기 급경사를 이루며 직벽의 암석군을 빚어놓았다. 이 곳에는 100m가 넘는 암벽이 비스듬히 누워있는데, 그 모양이 병풍처럼 이루어졌다고 해서 바위 이름을 병풍암이라 부르고, 그 바위 아래에는 바위와 바위 사이에 조각으로 이어 붙인듯한 모습으로 메달리듯이 석불사가 자리 잡고 있다.

옛모습은 가물가물하고 낮선 풍경이 눈에 들어 오지만...

날이 맑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멋진 풍경속으로 빠져 드는 것 같네요? ㅎㅎㅎ

잠시후에 나타난 풍경이 다시 옛시간으로 돌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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