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으로 더욱 즐겁고 보람있는 삶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블로그를 통해 정말 감사함을 느끼게 됩니다.~

무작정 출발한 여행이였지만 인터넷이 있어 보다 더 쉽게 알차게 다닐 수 있는 여행이였죠~

이런 시대에 건강하고 즐겁게 잘 살아가는 것 같아 더욱 행복함이 느껴지더군요^^

이국의 낮선 환경도 좋았지만 함께 할 수 있는 멋진 동료들이 곁에 있다는 것도 

여행을 더욱 의미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늘 제자들에게 여행이 주는 의미와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전달하려 하지만 

스스로 느끼는 만족감은 그 무엇과도 비교 할 수 없더군요!

오늘도 멋진 여행을 위해 꿈을 꾸어 봅니다 ㅎㅎㅎ

부족함이 많은 사진과 글을 곱게 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끝으로 인터넷에서 본 글이 다시 생각나네요^^

여행은 망설이지 마세요

어차피 갈거면 망설이지 마세요

망설이던 1분은 이미 지나갔어요

1분이 10분이 그렇게 하루가 지나요

그 하루는 돌아오지 않아요

돈으로도 살수 없는 시간

너무 삶에 찌들지 마세요

마음 한 구석에 여유의 자리를 마련해주세요

여행이 아니어도 숨통은 너무 조이며

살지 말자구요

해본일 보다  안해본 일이 더 많은

내 인생은 소중하니까요

다음은 어딜 가면 좋을까요???

[여미다 회원님의 글중...]


이번 여행에서 맛난 현지식을 잔뜩 먹겠다고 계획을 했건만 찾기 어렵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대부분 포기한 걸 반성하는 의미로 장어맛집을 찾아 가기로 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가장 유명한 비전옥 肥前屋을 방문했습니다.

영업시간이 11시부터인데 11시 20분도 안되어 찾았건만 손님이 너무 많아 30여분 기다렸습니다.

영업시간 : 11:00~14:30 , 17:00~21:00  

일행이 어중간한 5명이다 보니 금방 자리가 안나더군요~

기다림 끝에 만나 장어덮밥 [소는 250NT, 대는 480NT]

새우튀김도 주문했는 데, 새우 크기에 또 한번 반하게 되더군요? ㅎㅎㅎ

맛은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원체 느끼한 걸 좋아하지 않아 건강에 좋다는 것만 생각하고 먹었습니다ㅋㅋ

위치 : 중산역 3번 출구에서 쭉 직진 후 미타 베이커리에서 우회전

숙소에서 가까운 타이베이 시립 미술관[臺北市立美術館] Taipei Fine Art Museum를 찾았습니다.

[사진 : 인터넷 참조]

전날 밤에 주변을 둘러 보다 알게 된 미술관인데 거리도 가까워 장대비를 맞으면 찾게 되었죠~

내부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독특한 외관만 담아 보았습니다.

다른 나라의 미술품을 직접 보는 즐거움은 자유여행의 또 다른 장점이기도 하여

가능하다면 찾는 편입니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건지 무슨 비가 이리도 내리는 지...

조각작품이 그리 많지 않아 다시 미술관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산업디자인전을 별관에서 전시하는 데 여긴 사진을 찍어도 되는 건지 말이 없어서리...

전체적으로 그리 세련된 건 아니더군요?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저의 생각이지만 ㅎㅎ

특별 전시가 열리는 1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에서는 상설 전시를 언제라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출국시간이 그리 여유롭지 못함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숙소까지 걸어봅니다.

미술관 주변으로 예전에 엑스포가 열린 곳이라 공원및 문화시설로 조성을 잘 해 두었더군요.

타이페이시립미술관  台北市立美術館  Taipei Fine Arts Museum

* 이용시간 : 09:30 - 17:30 (화요일~일요일) / 09:30 - 20:30 (토요일)
* 찾아가기 : MRT 단수이셴을 타고 위안산역에서 하차. 1번출구로 나가 중산베이루 방향으로 직진 후

삼거리에서 좌회전 하시면 됩니다. 도보 10분.


셋째날 일정으로 두번째 둘러볼 곳은 지우펀이었다. 

지우펀은 타이완 북부 신베이 시에 있는 마을로 중국의 리장고성과 매우 비슷하며, 이 마을의 모든 거리는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과거에 아홉 집밖에 없던 외진 산골 마을에는 항상 아홉 집 것을 함께 구입해 아홉개로 나눴다고 해서 '九份'이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청나라 시대에 금광으로 유명해져 이 도시가 유명해졌고, 인구가 많아지게 되었다. 이 마을에는 아메이차로우, 비정성시라는 찻집이 있다. [출처:위키백과]

 아름다운 홍등거리와 언덕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진 골목에 찻집이 즐비하고 언덕위에서 내려

다 보는 경관은 아기자기하여 마치 그림처럼 아름답다. 

지우펀 거리 곳곳에서 대만의 특색있는 여러 간식거리들도 맛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아지자기한 물건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아 시간 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많은 먹거리 중 가장 인상적인 땅콩아이스크림~  특이한 쫄깃함이 정말 맛나더군요^^

사람이 너무 많이 그냥 밀려가게 되네요^^


진과스 가는 길목에 있는 황금폭포[Golden waterfall]입니다

아직 황금이 좀 남아 있는 지 폭포의 바위가 황금빛으로 보이는 것 같죠? ㅎㅎㅎ

진과스[金瓜石]는 중화민국 신베이 시 루이팡 구에 있는 옛 마을입니다. 


이곳에 있는 탄광에서 20세기 전반에 금 채굴 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나 20세기 후반에 금이 차차 

고갈되기 시작하자 점점 위축되어 폐광되었다. 

황금 덩어리를 가져 갈 수는 없으니 열심히 만져 보고 손톱으로 긇어 보았는 데 쪼매 가져 온 것 같더군요?

황금을 쫒는 욕심에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희생이 되었을 까요?

다시 황금을 쫒는 사람들로 활력을 되찾게 될까요?  하긴 지금도 황금기처럼 분비기는 하지만 ㅎㅎㅎ

열악한 환경을 보여주는 그 시절의 풍경이 애잔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두더지 캐릭터는 광산과 잘 어울리죠~  

땅콩 아이스크림도 있던데 사람이 너무 많아 광부도시락으로 만족했습니다.

고된 일을 해야 하는 광부들이기에 도시락이 나름 먹을 만하더군요~  우리도 힘들게 여행중이니 ㅎㅎㅎ

멋진 풍경을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움 정말 좋았습니다~


타이베이 북부 해안의 서쪽에는 야생 버드나무라는 뜻을 가진 예류라는 도시가 있다. 그러나 버드나무 대신에 이곳엔 기이한 사암과 용암, 그리고 바람과 파도에 침식된 산호 조각물들이 있다. 오랜 세월 침식작용과 풍화작용이 반복되면서 제멋대로 해안에 흩어져 있는 기묘한 기암괴석은 자연의 위대함을 넘어 장엄하고 초현실적인 느낌마저 든다. 태평양을 건너온 파도가 들이치는 이곳의 땅을 이루고 있는 것은 단단하지 않은 사암이다. 그래서 파도와 물길에 따라 다양한 모양의 기암괴석들이 많이 생겨났다.[참조 : 대만관광청]




다른 일정만 없어도 오랜 시간을 이런 괴석들과 시간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다시 찾게 될거라는 스스로와의 약속을 다짐하며 발길을 돌렸습니다~


바닷속에 있던 바위와 암석이 오랜 시간을 지나오며 해면 위로 올라와 만들어진 지형으로 

지금도 미세한 변화가 계속 되고 있다합니다. 

오랜 세월과 멋스러운 자연이 만들어낸 기묘한 장관이 믿겨지지 않을 만큼 섬세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예류해양공원은 여왕바위, 슬러퍼 모양, 계란 모양 등 여러 신기한 모양의 용암과 사암들

이 자연침식작용으로 형성되어 멋진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았던 풍경을 직접보게 되니 그 감동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렵더군요~

자~  이제부터는 사진으로만 보여드리겠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여왕바위는 붕괴의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고 하니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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