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 이채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내가 잡초 되기 싫으니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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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고분사이로 자전거를 타고 지나칠 수 있는 걸 본다는 건 정말 멋진 풍경이죠^^

언제 찾아도 멋진 봉황대 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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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어가는 가을

                                       - 이해인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가 익어가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도 익어가네

익어가는 날들은

행복하여라

말이 필요없는

고요한 기도

가을엔

너도 나도

익어서

사랑이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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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봉황대고분 慶州鳳凰臺古墳
노동동 고분군의 서편에 인접한 금관총 역시 5세기 말로 편년되고 있어 봉황대 고분도 같은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고분들이 분포하는 일대 1,642평이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38호로 지정되었으나 2011년 7월 28일

경주봉황대고분이 있는 경주노동리고분군이 경주 대릉원 일원에 포함되어 사적 제512호로 지정되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1950 신라고분 봉황대 풍경

봉황대 고분은 단일원분(單一圓墳)의 적석목곽분(積石木槨墳)으로 추정되며 단일분묘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분구(墳丘)(지름 82m, 높이 22m, 밑둘레 250m)를 가지고 있다. 

지금으로서는 어느 왕의 능인지 명확하지 않으나 앞에 위치한 금령총, 식리총, 그리고 옆에 나란히 있는 

금관총의 조사 결과와 관련해 보면 500년 무렵의 왕릉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합니다.

경주를 찾으면 꼭 들러 보는 곳이라 이 가을 날이 더욱 정겹더군요~

사적 제512호로 지정된 아름다운 경주 봉황대 고분을 주변을 산책해 봅니다.

가을 옷을 입은 고목들이 더욱 신비감을 주기도 하네요~


봉황대 앞쪽의 식리총

이곳에서는 중국의 영향을 받은 각종 동물을 세겨놓은 금동신이 출토되었습니다.

신발바닦으로 거북등무늬 안에 짐승얼굴무늬와 새가 있고 그 둘레에 가릉빈가(새 몸에 사람얼굴), 

새, 기린, 날개달린 물고기 등이 새겨져 있어 중국과 서역과의 교역을 알 수 있습니다.

노서리 고분군 노동리 고분군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후기 돌무지덧널무덤(6세기)과 전기 돌방무덤(7세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 고분들은 무덤이라기 보다는 작은 야산과 같아 더욱 친근감이 들기도 하더군요^^

신라밀레니엄파크에서 가장 만나고 싶었던 토우들입니다.

초가집들과 잘 어울려 마치 주민들로 여겨집니다 ㅎㅎㅎ

다양한 모습과 표정들을 보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도 모르겠더군요^^

천개 이상의 토우들이 있다고 하니 가장 둘러 볼만 곳이라 여겨집니다.

음악에 맞춰 항아리에서 분수가 나오는 ‘토우공원’인데 분수가 작동이 안되서 아쉽더군요~

다양한 모습과 표정을 보며 우리들의 모습을 재현한 것 같아 더욱 친근감이 가ㅔ요^^

 토우들을 만나고 나니 여러 장승이 반겨주네요^^  담목원

고등학교로 전근을 간 후에 처음 선생님들과의 여행이라 즐겁고 보람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신라’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신라 밀레니엄파크는 곳곳에서 전시되어 있는 주요 출토 유물과 보물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들 감상하고 있으면 신라 시대의 삶을 그대로 볼 수 있더군요~

십이지상들이 입구에서 반겨줍니다~

처용 폭포와 에밀레 타워

과거로 떠나는 길이 멋지죠^^  송림길과 서낭당~

전통 기와, 원목, 석재 등 전통 가옥 건축 자재들을 그대로 사용하여 단순 세트가 아니라 관광객들이

계속 찾을 수 있는 향구적인 건물로 만든 것이 특징이라 합니다.

신라 왕궁을 재현한 곳으로 드라마 세트장이지만 멋지더군요~

경주 여행을 자주 왔지만 이곳은 처음이라 더 좋았습니다 ㅎㅎ

어디선가 공주나 왕자가 나올 것 같은 우아한 분위기~

전문가들의 고증을 고쳐 만들었다고 하니 확실하게 신라시대를 본 것 같습니다

 국내 유일의 신라시대 귀족마을을 재현해 놓은 ‘천년고도’ 지역은 귀족들의 가옥도 왕궁 주변으로

있어 당시의 생생한 생활상을 느껴 볼 수 있었습니다?

왠지 아쉬움이 남는 야외공연~

태풍의 영향으로 흐린 날씨였지만 관람객이 적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입장료가 좀 부담스럽지만 나름 볼거리가 있어 아이들이 좋아 할 것 같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대왕릉 초입

울창한 소나무 길을 걸어 들어가면서

 

 

경주 대릉원은 신라시대 23기의 능이 자리 잡고 있으며 신라시대만의 독특한 무덤들이다

아름다운 곡선을 자랑하는 대릉원  경주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

천년을 지나 살아 온 왕들의 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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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릉 삼국사기에 의하면 오릉은 신라의 첫 왕 인 박혁거세와 그 왕후인 알영 부인,

그리고 2대 왕인 남해왕과 3대 유리왕, 5대 파사왕의 무덤이라고 합니다.

경상북도 경주시 탑동에 있는 신라의 고분. 사적 제172호.

 가을을 담은 돌담^^

 

 문천에서 남쪽으로 약 120m 떨어진 구릉성 평지에 위치한 5기의 고분

 잘 보존된 유적을 여유롭게 다니며 가을을 느껴봅니다~

 

 멋진 소나무가 지키고 있는 오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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