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야기
                           
- 용혜원
가을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숲길을 지나
곱게 물든 단풍잎들 속에
우리들이 미처 나누지 못한
사랑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가을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푸른 하늘 아래
마음껏 탄성을 지르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하는
설레임이 있었습니다

가을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갈바람에 떨어지는 노란 은행잎들 속에
꿈과 같은
사랑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호반에는
가을을 떠나 보내는 진혼곡이 울리고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가을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한 잔의 커피와 같은
삶의 이야기
가을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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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희귀한 누워있는 경주 주상절리의 비경

주상절리 주변에 산책길을 조성해 파도소리 이라는 이쁜 이름을 붙여 놓았더군요~

 

제주도에서 만 보았던 주상절리 풍경을 이리 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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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표정으로 사방을 가르키며 왕릉을 지키는 사자상

미소가 아름다운 사자상?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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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이 느껴지는 괘릉 (괘릉 : 시신을 넣은 관을 매달아 놓은 왕릉)    통일신라 제 38대 원성왕릉으로 추정됨



서역인의 모습을 한 석인상^^



 


신라 제33대 성덕대왕(702~736)릉 - 통일신라 시대 왕릉 형식의 시초

석인

석수


12지신상


남산리 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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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탑골 부처바위







부처와 보살상, 비천상, 스님, 인왕산, 탑, 나무 등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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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노서리 고분 - 고대왕국 형성과 초기 평지고분



금관총

금령총, 식리총, 서봉총, 금관총, 호우총 - 4~5세기 무렵의 돌무지 덧널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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