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말보다는 직접 가 보는 걸 강추하는 여좌천 ㅎㅎㅎ

여좌천 일대는 미국 CNN방송이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 가운데 벚꽃 명소로 꼽은 곳입니다.

매년 방문하지만 늘 아름다운 풍경이라 중독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이리 저리 둘러 보시고 즐거운시간되세요^^











진해내수면 환경생태공원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여명로25번길 55 (여좌동)

진해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은 다양한 수목과 화훼 등이 서식하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습지를 간직한 남부내수면연구소 내 유수지 주변의 83.897㎥를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여 자연학습체험과 시민 문화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4월에 꽃과 함께 보여지는 풍경은  사진 작가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꽃과 어우러져 그런지 초봄의 풍경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이런 풍경이라면 여유를 가져도 충분한 보상이 되겠죠 ㅎㅎㅎ

벚꽃이 낙화하는 풍경은 특히 화려하여 드라마 촬영지로도 이용되고 있다고합니다~

저수지 주변 관찰로와 벤치, 목교, 데크로드 등 기본시설과 습지보전과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관찰습지·체험습지 및 습지와 어우러진 숲속에 환경체험 학습장을 조성하여 청소년체험 학습장 및 특색있고 가치있는
관광·문화창달의 공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은 저수지지만 주변 풍경과 잘 어울러져 너무나 아름답더군요~

날씨도 도와주니 사진 찍기엔 너무나 좋은 풍경이 입니다^^

부족하지만 부지런히 이곳 저곳을 담아 봅니다~

벚꽃과 함께 어우러진 명품저수지라 해도 손색이 없겠죠 ㅎㅎㅎ

진해 군항제를 오시면 이곳도 꼭 들러 보세요~

군항제 행사와 장소를 여러군데 둘러보다 다리 아프면 휴식을 취하기에 딱 좋은 장소구만요 ^---^

이런 풍경이 봄을 가장 잘 보여주는 풍경이 아닐까?

하염없이 풍경에 빠져 여유를 가져 보았습니다~

이제 벗꽃비가 내리니 내년을 기약해야 겠네요~  블친님들 좋은 시간되셨는 지요? ㅎㅎㅎ

진해군항제를 보기위해 진해를 갔습니다^^  예전 국도인데 벚꽃길이 너무나 멋지죠~

52회 진해군항제

부산에서 진해방면의 초입에 있는 진해만생태숲에서 진해만을 본 풍경입니다~

이번에 처음 안민고개길을 찾았는 데 드림로드라는 멋진 산책길이 있더군요.

다음엔 이 길를 따라 여유롭게 걸어 보아야 겠습니다^^

안민고개의 십리벚꽃 길은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만끽할 수 있는 벚꽃 명소 입니다.

에서 찍다보니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수령이 오래된 나무길이라 정말 장관입니다군항제를 오시면 이곳도 꼭 둘러보세요~

사진이 멋드러진 길을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진해우체국 - 경남 창원시 진해구 백구로 40(통신동 1번지)

사적 제291호인 문화재청사는 1912년 준공된 1층 목조건물로 우편환저금, 전기통신 업무를 취급하던

러시아풍의 근대건축양식인데,  이는 이 지역에 일찍이 러시아 공사관이 자리잡고 있었던 까닭으로 알려

지고 있으며, 정면 현관에는 배흘림 기둥의 투스칸오더(Tuscan order)의 원기둥이 세워져있고
지붕은 동판으로 되어 있습니다

군항제 기간에만 개방되어 들어 갈 수 있는 해군사관학교 역시 볼거리중 하나입니다^^

군함도 체험할 수 있다고 하는 데 시간이 빠듯하네요~

연히 지나치게 된 군악의장 퍼레이드 행열

또 하나의 벚꽃 명소인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이곳은 처음 방문했는 데 군부대라 군항제 기간에만 역시 개방한다고 합니다.

초대 해군 총장상과 해군본부 같은 데 건물이 고풍스럽더군요.

봄 하늘이 확실하게 나들이길을 반겨주며  너무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네요~


장복산(長福山)은 진해시와 창원시를 경계로 하는 진해시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높이 582m 산입니다

장복산 공원에서 진흥사 방면으로 오르는 길은 무난하더군요~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정상에 오르니 주변 풍광이 정말 멋지더군요^^

황사 때문에 좀 흐리지만 진해 시내와 섬, 바다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접근성이 좋아 그런지 많은 분들이 등산을 하시더군요~

하산길이 좀 험했지만 그 나름에 즐거움을 주더군요?

등산이 목적이 아니였지만 짧은 코스로 두어시간 다녀 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벗꽃이 피면 군항제도 볼겸 진해를 다시 방문해 더 멋진 풍경을 담고 싶습니다~

진해 군항제 매년 4월 1일에서 4월 10일까지 진해에서 개최되는 벚꽃축제로서,

진해벚꽃축제라고도 불립니다. 


멋진 풍광과 함께 어우러지는 만어사 경석들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528호

용왕의 아들은 미륵바위가 되고, 왕자를 따르던 물고기 만 마리는 크고 작은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신기한 것은 이 바위들을 두드리면 2/3 가량이 종소리와 쇳소리, 옥소리가 난다는 것입니다.

만어사 주차장에서 본 만어석 너덜지대

만어사 가는 길는 도로가 좁아 버스는 어렵고 걷거나 승용차로만 가능합니다.
산으로 오르는 길은 꼬불꼬불 포장길에 일방통행이며, 오르막 정도가 심하고 더구나

차가 교행(交行)이 안 되니, 비끼기 힘들어 절 마당에 오르는 데는 꽤나 시간이 걸렸습니다.

절집 밑으로 흐트러진 무수한 돌들이 물고기 모양을 닮아 만어석(萬魚石)이라 불리며,
돌로 바위를 두드리면 맑은 종소리가 난다 하여 종석(鐘石)이라고도 합니다.

가락국 수로왕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만어사  萬魚寺  Maneosa Temple

고려시대의 기운을 느낄게 하는 만어사 삼층석탑 우리나라 보물 제166호

설화 : 수로왕 때 가락국의 옥지(玉池)라는 연못에 살고 있던 독룡(毒龍)과 만어산에 살던  나찰녀

(羅刹女:불교에서 말하는 사람을 잡아먹는 귀신)가 서로 사귀면서 번개와 우박을 내려 4년 동안 농사를

망쳐 놓았다. 수로왕이 주술로써 악행을 막으려 했으나 불가능하여 부처님께 설법을 청하여 이들에게 불법의 오계(五戒)를 받게 하였다.  이 때 동해의 수 많은 고기와 용들이 불법에 감동을 받아 만어산으로 모여들어 돌이 되었는데, 그 돌들을 두드리면 맑은 쇳소리를 내었다. 특히 서북쪽의 큰 바위는 용왕의 아들이 변해서 된 것이라고 전하는데, 멀리서 보면 부처의 모습이 나타나고 가까이서 보면 그 모습이 사라진다고 한다.

만어산어산불영[萬魚山魚山佛影] 경상남도  기념물 제152호

요런 풍경을 보고 있으니 설화가 사실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ㅎㅎㅎ

또 다른 볼거리인 미륵전 미륵바위를 찾아 갑니다. 예전엔 이 바위는 원래 바깥에 홀로 있었으나  법당을

세워 지금처럼 안으로 안치했다고 합니다. 바위가 너무 커서 엉덩이 부분이 법당 뒷벽을 뚫고 밖으로 삐져

나온 게 좀 그러네요 ㅎㅎ 

석면에 불상, 나무, 짐승들 여러 가지 형상이 나타나있다는 데, 한참을 들여다 봐도 불심이 빈약해서인지

긴가민가 하네요 ^^;  또한 아들을 낳게 하는 데 효엄이 있다는 믿거나 말거나 한 전설이 전해 집니다

'미륵바위' 또는 '미륵불상'이라 불리는 높이 5m 크기의 자연석. 전설 속 동해 용궁의 아들이 변한 돌이라

전해지기도 하며 표면의 붉은 색이 감도는 부분이 마치 가사와 비슷하기도 하고 나라에 흉한 일이 생길 때

마다 땀을 흘렸다고 하니  더욱 신비감을 주기도 합니다.   -  미륵전 불사

미륵사 주변의 멋진 소나무와 萬魚石

바위들을 돌로 두드려 보니 소리가 정말 각각 다르게 들리더군요~

특히 맑은 종소리가 바위에서 나니 정말 신비로워습니다  ^0^  직접 들어 보세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녔으면  너럭이  닦아 놓은 길처럼 보일까요?

간절히 소원을 빌면 경석이 들리지 않는 다고 하는 데  아주머니 한분이 들려야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우기시며 열심히 들어 봅니다?   뭐 생각하기 나름이니  꼭 소원 이루시길 빕니다~

살아 있을 때는 더 많은 것을 가지길 바라지만 갈 때는 공평하게 빈손이라는 걸~

동자승들을 보며 다시 되새겨 봅니다 ㅎㅎㅎ

경남 양산시의 웅상읍과 상북면, 하북면에 걸쳐 있는 천성산 千聖山(920.7m)은 전국의 수많은 산

가운데서도 유명세를 떨치는 산입니다.

등반코스는 내원사입구 -> 성불암계곡 -> 짚북재  -> 천성산2봉 

-> 철쭉군락지 -> 미타암 -> 원적암 -> 백동마을 -> 장백아파

처음부터 등산을 하려던 건 아니였는 데 늘 이리 무대책으로 하게 되는 군요? ㅎㅎㅎ

봄색이 나오기 시작한 내원사 계곡 초입입니다.  여기까지만 생각하고 갔는 데...

전날까지 비가 내려서인지 계곡에  수 많은 폭포가 생겼더군요  ^---^

이런 풍경을 보니 자꾸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여름이면 시원하겠죠ㅎㅎㅎ    이제 그만 가야 하는 데...

천성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전국 100대 명산의 반열에 올라있기도 합니다. 산세로 보나 산이 담고 있는 역사로 보나 어느 산과도 견줄 만합니다. 깊은 계곡과 폭포를 품은 데다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이, 가을이면 억새가 산을 뒤덮는 환상의 코스이며 게다가 고산습지인 화엄늪과 밀밭늪은 희귀식물 서식지여서 보호지역으로 지정돼었습니다. 지금의 천성산이 예전 원효산으로 불린 데서 알 수 있듯이 원효대사와 인연이 깊은 산이기도 합니다. 千聖山이란 이름도 원효대사가 당나라에서 건너온 1000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해 모두 성인이 되게 했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하네요^^

집북재까지만 가기로 하고 도착하니 왠지 미련이 ㅋㅋ

쉬게 올라갈 수? 있는 것 같은 천성산 제2봉으로 (언제나 이렇게 오바를...)

고고

정상으로 갈 수록 눈이 많이 남아 있어 올라가기 힘드네요~

사진에 찍힌 두분에게 길을 물어 가며 동행을 해 봅니다~

눈만 아니면 시간이 더 단축되었을 텐데 운동화을 신고 오르니 힘들더군요~

드디어  제 2봉(855m, 비로봉) 정상입니다 ~

꺅

주변의 풍광이 다 보이는 정상이야 말로 등산의 가장 큰 즐거움이죠 ㅎㅎㅎ

바람도 많이 불고 머리도 시려 이런 패션입니다 ㅎㅎㅎ

같이 정상에 간 두분은 친구사이인데 늘 주말마다 등산을 하신다고 하여 부럽더군요^^

라면도 끓여 같이 먹자고 해 다접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신길이 달라 두분과 헤어지고 양산 웅상읍 방면으로 내려 갑니다~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 할 수 있는 바비 킴의 고래의 꿈(Falling In Love Again)를 찾아 떠나~

이런 벽화를 보니 진짜 고래를 만나러 가야겠는 데요^^

고래의 꿈(Falling In Love Again)

                                                      - 바비 킴

파란 바다 저끝 어딘가 사랑을 찾아서
하얀 꼬리 세워 길 떠나는 나는
바다의 큰 고래

오~ 왜 이렇게 너를 찾아서
계속 헤매고 있나
저 하얀 파도는 내 마음을
다시 흔들어 너를 사랑하게 해

I'm fallin love again 너를 찾아서
나의 지친 몸짓은 파도위를 가르네
I'm fallin love again 너 하나만
나를 편히 쉬게 할 꿈인걸 넌 아는지

먼 훗날 어느 외딴 바다에
고래를 본다면
꼭 한번 쯤 손을 흔들어 줘
혹시 널 아는 나일지도 모르니


I'm fallin love again 너는 바다야
나는 그 안에 있는 작은 고래 한마리
I'm fallin love again 왜 이렇게
돌고 돌아야하나 내 맘을 왜 몰~라


한잔 두잔 술에 잊혀질 줄 알았어
운명이란 없다고 말해었던 나인데
다시 만난 너를 보면 사랑에 빠져
이제 꿈을 찾아 떠나 바다를 향해

I'm fallin love again 너를 찾아서
나의 지친 몸짓은 파도위를 가르네
I'm fallin love again 너 하나만
나를 편히 쉬게 할 꿈인걸 넌 아는지~~

고래 조형물 주변의 전선들이 마치 그물처럼 보이더 군요?   반구대 암각화도 현대식으로 ㅎㅎㅎ

멋진 고래와 함께하는 꿈을 꾸는 울산 신화마을을 찾았습니다^^

다양한 테마로 벽화가 그려졌지만 이 마을과 고래는 인연이 있는 곳이라~

벽화의 이미지는 다양하겠지만 그 주변의 유래와 삶이 주제로 표현되어 더 좋았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 속 벽화는 어른들에게도 즐거움을 주더군요 ^-----^

고래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다양한 표현을 볼 수 있어 더 좋기도 하구여~

"고래의 꿈"이란 노랫가사를 흥열거리며 마을 이곳저곳을 둘러 봅니다~

지금도 인간의 탐욕 때문에 사라져가는 고래들~  언제쯤 그들도 평화롭게 살아 갈까요?

주제별로 나누어진 벽화 감상하며 더 좋은 세상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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