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법수면 '강주마을 해바라기 축제'7월1일부터 31일까지 행사를 한다고 해서 찾았는 데 

시기적으로 좀 늦은 것 같네요~

주민들의 의지로 손수 가꿔가는 아름다운 마을로 4만5,000㎡ 가득 핀 해바라기 60만여 송이가 장관입니다.

해바라기가 고개를 숙이고 있어 조금 아쉬웠지만 뭐 그래도 해바라기를 실컷 보았으니 나름 좋더군요^^

해바라기 꽃말은 애모, 숭배, 기다림

그리스 신화의 아폴로와 두 연인의 사랑에 얽힌 전설이 있는 데 아폴로의 사랑을 얻어려고 했으나 

결국 얻지 못하고 꽃으로 변했는 데 그 꽃이 해바라기라 합니다.

해바라기는 아침에 동쪽을 향하고 있다가 저녁에는 서쪽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그러나 이것은 꽃봉우리가 

피기 전까지고 꽃봉우리가 커져 개화하면 성장이 멈추기 때문에 한쪽만 바라본다네요^^

내년에는 조금 일찍가서 해바라기가 노란 물결을 이루고 있을 떄 다시 찾아야 겠습니다~



로빈 일리 Robin Eley(1978, 미국)
로빈 일리는 프리즘 뒤에 있는 인간 존재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분절된 자아의 진실을 끊임없이 분석하고 있다. 그는 평소 카페에서 만나는 일반인을 모델로 하여 프리즘을 통과한 빛을 투과시켜 고독하고 파편화된 내면과

고뇌, 감정들을 다양한 기법의 회화로 표현한다.

엘로이 M. 라미로 Eloy M. Ramiro(1973, 스페인)
엘로이 M. 라미로는 냉혹한 세상의 진실을 말하려는 듯 분노와 슬픔에 찬 얼굴을 유화로 그린다. 더 이상 그릴

수 없는 극한의 상태까지 도전하면서 묘사를 하면 할수록 인물이 갖고 있는 본연의 인상에서 멀어지는 이율배반을 느끼게 한다

디에고 코이 Diego Koi(1989, 이탈리아)
디에고 코이는 미술교육을 받지 않고 독학으로 공부한 이탈리아의 천재화가로 자극적인 색을 배제하고

단색의 연필을 사용한 사실적인 표현을 추구한다.

 

제프 바텔 Jeff Bartels(1973, 캐나다)
캐나다 토론토 출신인 제프 바텔은 주로 악기를 연주하는 손을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확대해서

유화로 그리는 작가이다.

크리스토퍼 데이비드 화이트 Christopher David White(1976, 미국)
그의 조각작품은 대부분 점토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부적인 부분은 주로 부패하는 나무 조각, 녹슨 쇠 그리고

부패되거나 악화된 다양한 재료들을 연상하도록 자세히 묘사되었다.

2016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특별전Ⅱ 『하이퍼리얼리즘 : 피그말리온, 생명을 불어넣다』

2016. 6. 2(목) ~ 2016. 9. 25(일)(총 106일간/전시일수 98일)
장 소 :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큐빅하우스 갤러리 4,5,6
참여작가 : 아담 빈(Adam Beane), 마크 시잔(Marc Sijan), 캐롤 A. 퓨어맨(Carole A. Feuerman)외 총 11명
규 모 : 도자, 회화, 조소 작품 86점

마크 시잔 Marc Sijan(1946, 미국)
마크 시잔은 하이퍼리얼리즘 조각을 이끄는 세계적인 리더로서 사실적인 신체 조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업을 한다. 그의 작품은 사회와 인간에 대한 이질적이고 냉정한 관계를 비판적인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으며 무기력한 인물들의 시선을 통해 인간에 대한 연민과 슬픔을 담고 있다.

 

마크 시잔 Marc Sijan(1946, 미국)

 

 

마크 데니스 Marc Dennis(1971, 미국)
마크 데니스는 미술과 대중문화가 교차하는 지점을 포착하고 그림을 본다는 행위를 또 하나의 예술로 표현하고 있다. 그는 ‘피카소의 그림을 감상하고 있는 치어리더’, ‘쿠르베의 세상의 기원을 보는 소녀’ 등 미술사의 다양한 운동을 재치 있게 회화를 통해 풍자한다.

 

아담 빈 Adam Beane(1974, 미국)
아담 빈은 세밀한 묘사와 사실적인 조각 표현으로 피규어 매니아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작고 정밀한

사실주의의 피규어와 초상을 제작하고 있으며 감성적이고 표현주의적인 인물묘사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은 하천을 따라 형성된 화포천습지의 중, 하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은 화포천을 따라 크게 두 번 굽이치며 서에서 동으로 길게 이어지는데 물이 흐르는 

곳마다 새로운 경관을 만들고 매월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어 항상 신선하고 아름답다고 합니다. 

화포천습지생태공원에는 저마다의 경관의 특색과 생태적인 특징을 고려하여 큰기러기뜰, 

노랑부리저어새뜰, 노랑어리연꽃뜰, 창포뜰, 물억새뜰 5개 지역으로 나누어 놓았다.

6월의 한낮 열기로 새들은 보지 못했지만 새소리를 들으며 자연을 산책하는 기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철길이 옆에 있어 수시로 기차가 다니고 있었지만 자연이 주는 행복감에 그마져도 운치있게 느껴지더군요^^





화포천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산책을 자주 한 ‘대통령의 길’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하천협회가 주관한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화포천은 전국 3885개 하천 가운데 

생태적 측면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이라 하네요~

화포천습지 생태공원은 총 면적 80㏊에 지상 3층 규모의 생태학습관 1동과 생태관찰로 5.5㎞, 

생태수로 2개소 676m, 아치형 목교 2개소, 광장·쉼터 각 5개소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화포천은 김해시 대암산에서 발원해 13개의 지천과 합해지고 남에서 북으로 진례면, 진영읍, 한림면을 

적시며 낙동강과 만나는 하천으로 길이 22.25㎞, 넓이 138.38㎢입니다. 

▲ 국내 최대 하천형 배후습지

화포천습지는 화포천 중류부터 낙동강과 만나는 곳까지 만들어진 국내 최대의 하천형 배후습지로 

길이 8.4㎞, 면적 299만5000㎡입니다. 






수정처럼 맑은 계곡물이 봄이 왔음을 알려 주는 것 같습니다.

계곡의 폭포도 이제 시원?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ㅎㅎㅎ

공기도 좋고 물도 좋은 계곡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아직 봄빛이 안보이는 것 같아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변덕스런 봄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고 행복한 수요일되세요^^

석남사[石南寺]는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한 사찰이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입니다. 가지산의 아래에 있으며, 비구니의 수도처로서 유명하죠^^

 만들 수만 있다면

                          -  도종환

만들 수만 있다면
아름다운 기억만을 만들며 삽시다.
남길 수만 있다면
부끄럽지 않은 기억만을 남기며 삽시다.

 가슴이 성에 낀 듯 시리고 외로웠던 뒤에도
당신은 차고 깨끗했습니다.
무참히 짓밟히고 으깨어진 뒤에도
당신은 오히려 당당했습니다
사나운 바람 속에서 풀잎처럼 쓰러졌다가도
우두둑 우두둑 다시 일어섰습니다.

 꽃 피던 시절의 짧은 기쁨보다
꽃 지고 서리 내린 뒤의 오랜 황량함 속에서
당신과 나는 가만히 손을 잡고 마주서서
적막한 한세상을 살았습니다.
돌아서 뉘우치지 맙시다
밤이 가고 새벽이 온 뒤에도 후회하지 맙시다.

만들 수만 있다면
아름다운 기억만을 만들며 삽시다.

 빨리 겨울하고 이별을 해야 하는 데...  마음은 언제나 봄입니다 ㅎㅎㅎ


분성산(382m) 정상에 있는 김해 천문대

분산성을 둘러보고 온길을 다시 내려 오니 천문대가는 표식이 보여 등산로로 올라 봅니다.

조금 오르니 김해가야테마파크가 보이네요^^

천문대 오르는 길인데 새집 모양의 조형물들이 오르막길의 노고에 여유를 주네요^^

조금 편한한 길도 있어 다음에 가게 되면 준비를 잘해 여유롭게 다녀 오고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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