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내에 들어서면 우선 눈에 띄는 커다란 나무가 있는 데, 몇 백 년이 됐는지 헤아리기 어려운 은행나무다.

고려 공민왕 23년(서기 1374)에 처음 지었으며, 그 후 300여년이 지나 조선 인조12년(서기1634)에 중건됐다.

가을이면 이 고목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기 위해 꼭 찾게 되더군요^^

백련사(백련정사, 백련암) 주위에는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다. 

창건은 1374년(공민왕 23) 월화대사(月華大師)에 의해 이룩되었고, 1634년(인조 12) 현암대사(懸岩大師)가 중건하였다. 법당의 현판은 백련사(白蓮舍)라고 하였으며 대한제국 말기에는 남방의 선찰(禪刹)로서 유명하였던 곳이다. (통도사 홈피에서 옮겨온 글)

700여년 된 고목의 은행나무를 보면서 많은 세월의 온갖 풍상에도 의연한 그 모습에서 

스님들의 수행정신을 새삼 헤아려 봅니다.



법당 건물은 다른 암자와 같이 암(庵)이라 하지 않고 백련사(白蓮舍)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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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축암은 1996년 수련화보살과 월하스님, 원행스님께서 정성을 모아 창건하였다.
경내에는 인법당((因法堂:법당을 따로 두지 않고 스님께서 거처하시는 방에 불상을 모시는 절) 형식의 대웅전과 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전 앞에는 부처의 사리를 봉안한 것으로 유명한 다보탑과 석등이 세워져 있으며 마당에는 잔디가 깔려 있다.   [통도사 홈피에서 옮겨온 글]








통도사의 말사인 서운암은 전통 약된장, 천연염색, 도자삼천불과 장경각 등이 유명하며, 특히 서운암 쪽염은

통도사를 중심으로 계승되어 온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천연염색 방법으로 1990년대 중반 이후 문화강좌를

통해 대중화에 기여했다.

근래에는 잊혀져 가는 야생화를 알리기 위하여 서운암 주변 5만 여평 야산에 100여 종의 야생화 수 만 송이를 심어 '야생화 군락지'를 조성하여, 시민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 중이다. 또한 매년 들꽃축제(제16회째), 문학인축제(제7회째), 천연염색축제(제6회째) 등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봉암 저수지 등록 문화재 제 199호  면적: 저수량 600000㎥, 제방높이 23m, 제방길73m

창원보다는 마산이라 옛지명이 더 친근감이 드는 건 세월탓이겠죠? ㅎㅎㅎ

초입에 짧은 오르막이 있지만 저수지둘레길은 평지라 산책코스로는 정말 좋습니다~

파란 가을 하늘이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멋진 반영이라 즐겁더군요~


저수지 주변 나무들이 침엽수라 가을색이 고운 낙엽송이 반갑습니다 ㅎㅎ

저수지 둘레는 약 1.5km 정도라 사진을 찍으며 걷다 보니 30~40분이 정도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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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는 우리나라 3대 사찰 중의 하나여서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해마다 계절마다 들르는 곳입니다.

조금 더 있으면 더 고운 단풍이 맞이해 주련지...

그래도 이런 은은한 색감이 아련함을 주는 것 같아 분위기는 더 좋은 것 같기도 하네요^^







익어가는 가을 

                                                    - 이해인

꽃이 진자리마다

열매가 익어가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도 익어가네


익어가는 날들은 

행복하여라


말이 필요없는

고요한기도


가을엔 너도나도

익어서 사랑이 되네


온갖 형형색색으로 물들어가는 나뭇잎과 풍경들이 마음을 사로잡는 계절의 산사

조금 늦은 가을이 남녁의 산사에 찾아 옵니다.

지난 태풍으로 사라져 버린 돌다리가 더욱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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