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여행  

  - 정유찬

한밤의 고요가 떠나고,

새벽의

여명이 깨어납니다.

날마다 그리움 안고

밤을 지나

아침으로 가는 여행.


그 여행은

매일 밤 시작되고

새벽이면 끝나는 듯하지만,

허전한 마음은

낮이나 밤이나

지칠 줄 모릅니다.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새벽이 오기 전 어느 날

나의 심장이 멈추어야 끝날

그런 그리움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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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여행길을 비가 함께 하네요~ 나름 운치도 있으니...

강원도 산골 어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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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을 주로 다루고 있다. 이인제ㆍ한화갑 등이 출마한 이 경선에서 노무현은 

지지율 2%로 시작해 결국 대선후보 자리에 올랐다. 다큐멘터리는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대표되는 노풍에 초점을 맞춘다. 

또 문재인 대통령, 안희정 충남지사, 유시민 작가 등 주변 인물 39인의 인터뷰를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다.

‘노무현입니다’는 이창재 감독의 작품이다. 

"떠나보내려 한다고 해서 떠나보내지는 게 아니에요. 떠나보낼 때가 되면 저절로 떠나가는 거예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애도가 어느 정도 마감되는 건 사회가 바로 잡혀질 때, 그 애도의 기간이 종료 

되리라고 봐요."    - 유시민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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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어제부터 내린 비로 가을이 성큼 다가 온 것 같습니다.

이 비로 눈물도 감추어지고 모든 근심과 아픔이 씻겨가면 좋으련만...

소중한 하루하루가 힘든 시간인 것 같아서 마음이 더 무거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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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좋아하세요?   자아도취적이고 자유분방한 성격이라  결코 친하기 어려운 녀석이죠~

카리스마[charisma]  많은 사람들을 휘어잡거나 심복하게 하는 능력이나 자질

요녀석  더 여유롭게  자신있게 도도하게 

결코 뒤돌아 보지 않고 간다~  시크한 놈^^

'시크하다'는 영어 단어 'Chic'에서 나왔고 이는 '세련되고 멋있다'는 뜻인데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시크하다'는 '시니컬(cynical)'에서 나왔으며, 보통 우리는 "차갑다. 도도하다. 쿨하다"등의 의미로 쓰고 있네요. 

[고양이가 집안에 들어 와 살게 된 이야기]

  우리나라에는 짐승들 가운데 고양이를 사람과 가장 가깝게 이부자리에까지 들여놓게 된 전설이 있다. 즉, 잉어로 변신한 용왕의 아들을 낚은 어부가 그 잉어를 놓아준 대가로 용왕으로부터 여의주를 받고 부자가 된다. 이것을 탐낸 어느 방물장수 할멈이 속임수를 써서 여의주를 가져간다. 격분한 어부집의 개와 고양이가 방물장수 집에 잠입하여, 개는 망을 보고 고양이는 쥐왕을 볼모로 잡고 쥐떼를 시켜 여의주를 찾아낸다. 고양이가 여의주를 입에 물고서 개의 등을 타고 강물을 건너오다가 여의주를 물속에 빠뜨리게 되었다. 이때 개는 그냥 집으로 돌아와 버렸으나, 고양이는 어부가 그물로 잡아 올린 물고기 중에서 죽었다고 내버린 고기들을 뒤졌다. 이 고양이는 여의주를 먹은 물고기는 죽었을 것으로 생각하여 죽은 물고기 가운데서 여의주를 찾아 주인에게 가지고 왔던 것이다. 이 고양이의 행동에 보은하는 뜻으로 그 뒤부터 고양이를 이불 속까지 들어오게 하였으나, 개는 밖에서 살도록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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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시는 거죠~ 
시간이 좀 지났지만 마음에 짐이 떨어지지 않네요. 
어느 누가 그런 짐을 주지도 않았는 데...  삶이 그리 쉬운 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지만
언제나 속절없이 다가와 당황스럽고 방황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얼마전 친구까지 먼나먼 여행길을 먼저 떠나 보내고 더욱 더 헤어나기 어려운 망각의 늪에 빠져버린 건

아닌지 자꾸 뒤돌아 보게 됩니다.

내 자신을 위해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일상으로 돌아 가고싶은 이기심이 들기도 하지만

그리 쉽게 실천하지 못하는 건 게으름이 다시 습관화되어 버린 것 같기도 합니다.
지난 시간이 얼마나 행복했는 지 오늘을 보면 더욱 명확해지지만 다시 돌아가지 못한는 걸

당연하게 받아 드리지 못하는 이 미련함은 언제쯤 알게 될까요? 
마냥 속절없니 지나가는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 더욱 아쉽기도 하지만

그 어떤 위로로 위안을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늘 그러하듯이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 주겠죠~


블친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이렇게 나마 안부를 전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답글을 닫아 더욱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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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계획한 일정이라 일본(후코오카)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사전투표를 하고 가니 마음이 한결 편합니다.~  블친 여러분 꼭 투표하세요^^

이번 여행은...

시계를 벗어던지고 시간과 무관한 생활을 해보자.
시계에 얽매인 일상의 현실에서 벗어나면
또 다른 종류의 시간이 보인다.
항상 빠듯하게 살던 사람이 "시간 없는 날" 을 만들었더니
매일 지나 다니던 길가에 꽃이 피어난 사실을 처음 알게 된 것처럼
[좋은생각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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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12년이 저물어갑니다.
조용히 한 해를 정리하고, 뒤돌아 보는 시간이 필요한 때입니다.^^
안좋았던 기억들은 지워버리고, 행복했던 기억들만 가슴에 담는 행복한 시간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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