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좋아하세요?   자아도취적이고 자유분방한 성격이라  결코 친하기 어려운 녀석이죠~

카리스마[charisma]  많은 사람들을 휘어잡거나 심복하게 하는 능력이나 자질

요녀석  더 여유롭게  자신있게 도도하게 

결코 뒤돌아 보지 않고 간다~  시크한 놈^^

'시크하다'는 영어 단어 'Chic'에서 나왔고 이는 '세련되고 멋있다'는 뜻인데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시크하다'는 '시니컬(cynical)'에서 나왔으며, 보통 우리는 "차갑다. 도도하다. 쿨하다"등의 의미로 쓰고 있네요. 

[고양이가 집안에 들어 와 살게 된 이야기]

  우리나라에는 짐승들 가운데 고양이를 사람과 가장 가깝게 이부자리에까지 들여놓게 된 전설이 있다. 즉, 잉어로 변신한 용왕의 아들을 낚은 어부가 그 잉어를 놓아준 대가로 용왕으로부터 여의주를 받고 부자가 된다. 이것을 탐낸 어느 방물장수 할멈이 속임수를 써서 여의주를 가져간다. 격분한 어부집의 개와 고양이가 방물장수 집에 잠입하여, 개는 망을 보고 고양이는 쥐왕을 볼모로 잡고 쥐떼를 시켜 여의주를 찾아낸다. 고양이가 여의주를 입에 물고서 개의 등을 타고 강물을 건너오다가 여의주를 물속에 빠뜨리게 되었다. 이때 개는 그냥 집으로 돌아와 버렸으나, 고양이는 어부가 그물로 잡아 올린 물고기 중에서 죽었다고 내버린 고기들을 뒤졌다. 이 고양이는 여의주를 먹은 물고기는 죽었을 것으로 생각하여 죽은 물고기 가운데서 여의주를 찾아 주인에게 가지고 왔던 것이다. 이 고양이의 행동에 보은하는 뜻으로 그 뒤부터 고양이를 이불 속까지 들어오게 하였으나, 개는 밖에서 살도록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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