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파브르:블루의 시간》전을 통해 소개된 바 있는 얀 파브르 Jan Fabre의 작품이 반겨줍니다.

두번에 걸쳐 전시되고 있어 5월에 또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

이 얼마나 유쾌한 미친짓인가! What a Pleasant Madness!  1987

Jan  Fabre / 공산주의 영원하라  Long Live Communism  1990

해마다 수집되어 소장 장되는 작품들은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다시 소개되기도 합니다.

 에폭시 레진에 물감을 섞어 다양한 층위의 색채를 만들어내는

독일 출신의 작가 피터 짐머만 Peter Zimmermann의 작품 <무제>

미술관에서의 데이트도 즐겁고 멋진 시간이 되겠죠  ^---^

미국 출신의 미디어 아티스트 제니퍼 스타인캠프 Jennifer Steinkamp는 1960년대 미국을 중심으로

예술과 기술을 접목시킨 실험적인 작품에 관심을 둔 ‘light and space movement’ 작가 중의 한 명으로,

그녀의 비디오설치작품 <마담 퀴리 (Madame Curie)>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니 부산 오시면 꼭 들러 주세요^^

백남준   덕수궁 Deoksu Palace  1992

 

얀 파브르는 진정한 파랑을 찾았을 까요?  우리 또한 그 파랑을 찾을 수 있을까요?

화가가 자신의 세계를 찾아 표현한다는 건 가장 행복한 시간이겠죠^^

감상자인 우리들도 그 시간에 빠져 들며 즐거움을 찾는 거 겠죠? ^^

여행자에게도 그 세계를 찾아 먼곳까지 찾아 왔으리라 봅니다~

화가는 이제 블루의 시간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찾았으리라 봅니다~


저에게 블루는 영화 그랑블루( Le Grand Bleu)가 가장 먼저 떠 오릅니다 ㅎㅎㅎ

문득 친구에게 전화라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The Yeaes of the Hour Blue에 푹 빠져 보는 즐거움을 가져 보세요^^

전시장 입구에 놓여 있는 거대한 구조물이 인상적이였습니다~

하나의 색으로 이렇게 다양한 표현을 했다는 것 만으로도 감동적네요^^

작품의 크기도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벽면 하나를 다 채우는 작품들이 블루의 세계로 더욱 빠져들게 합니다.

화가는 왜~ 파란색에 빠졌을 까요?  우리에게 무엇을 전하려 했을까요?

오로지 펜으로만 한가지 색으로 이렇게 많은 작품을 평생에 걸쳐 왜~ 그렸을까요?

파브르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라는 데...

느낌이 가는 대로 편안하게 보는 게 가장 좋은 감상법이죠 ㅎㅎㅎ

오랫만에 멋진 작품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내년 2월까지 전시를 하니 부산여행 오시면 꼭 들러 보세요~

전람회 데이트~    마냥 부럽네요 ㅎㅎㅎ

그림 감상 후 로비콘서트의 아름다운 선율에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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