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실제 사건을 그린 영화라 더욱 실감이 나더군요~
추적 60분 '나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로 반영된 장미정씨의 실화 이야기라네요.
영화를 보는 내내 답답한 마음이 들며, 울분이 절로 생기게 되고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무지하고 가난했기에 고통을 받아야 했던 2년이란 시간~ 과연 국가가 국민에게 무엇을 해 주는 지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직위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일반 국민들을 얼마나 무시하고 버려두는 지를...
누구나 그런 일을 당한다면 똑 같지 않을 까요? 이런 일들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지는 않은 지,
비단 국외에서만 그런지 국내에서도 사정은 더 그렇지 않을 까요? 단순히 한 개인의 잘못으로 생긴
가슴 아픈일이라 보이지 않더군요~
단순히 호기심으로 보는 영화가 아닌 우리가 얼마나 가난과 무지에서는 안된다는 걸 알려주는
감독의 경고는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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