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머위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제주도를 비롯하여 남해안 섬 지역과 울릉도에 분포하는 한국특산식물입니다. 약간의 부엽토가 있고 습기가 충분한 바닷가 반그늘 숲이나 바위틈에서 자랍니다. 키는 다 크면 50cm 정도 되고 콩팥 모양의 잎은 두껍습니다. 바닷바람을 이겨내기 위함인지 잎 표면은 왁스를 칠해놓은 것처럼 윤기가 나며 잎 뒷면에는 갈색털이 빽빽이 나 있습니다. 털머위라는 이름의 연유는 잎 뒷면에 털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털머위는 바닷가 근처에서 많이 피기에 '갯머위'라고도 부르고, 꽃이 곰취와 거의 흡사해서 '말곰취'라고도 

부른답니다. 남부지방에서는 10월 중순께부터 피기 시작해서 12월 중순까지도 꽃의 행렬이 계속됩니다. 

털머위도 연한 이파리가 나올 시기엔 머위와 같은 방법으로 식용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털머위는 뿌리를 포함해서 모든 부분을 약으로 쓴다고 하는 데, 그 약효는 해열, 지사, 해독, 소종 등의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기관지염, 임파선염, 물고기를 먹고 체한 데에도 효과가 있고, 종기와 타박상에는 생으로 짓찧어서 바르면 좋다고 합니다.

어독(魚毒)을 풀어준다는 이야기인데 독을 가지고 있는 물고기 중에 대표적인 것이 복어입니다. 

어쩌면 털머위가 복어의 독을 풀어주는데 특효약일지도... [인터넷 참조]

털머위[Farfugium japonicum], 연봉초 蓮蓬草   꽃말 : "한결같은 마음", "다시 발견한 사랑"."변함없는 마음"

분류 :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11월21일  탄생화

잎은 머위와 비슷하고 잎 뒷면에 털이 많아 털머위  또는 갯머위로 불리고

곰취꽃과 유사해서 말곰취라고도 합니다.

제주지역에서는 종종 푸른잎으로 월동을 한다 털머위하면 나물로 먹는 '머위'와 비슷한 식물로 연상하지만

이 둘은 국화과라는 것만 같고 전혀 다른 식물이다 바닷가 근처에서 자란다

민간에서는 잎을 상처와 습진에 바르고 생선중독에 생즙과 삶은물을 마시며 해독제로 쓰기도 합니다.

가장 늦게 꽃을 피우는 야생화이기도 하며, 바닷가에 가면 바위틈에 노란머위꽃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등지에 널리 분포하고 세계적으로 2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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