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루거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파초일엽 芭蕉一葉  

꼬리고사리과, 상록다년초 양치류로 제주도 일본 중국 인도 하와이등지에서 자생합니다.

파초일엽은 아열대성 고사리무리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이곳 삼도에서만 자생한다. 길고 넓적한 잎이 뿌리줄기에서 무리지어 나오는데 둥그렇게 원형으로 돋아난 모습이 마치 큰 나팔 같아서 관상 가치가 높기 때문에 시중 온실에서는 외국으로부터 들여온 것을 원예용으로 팔고 있다. 잎은 잎자루가 짧고, 길이 40~120cm, 너비 7~12cm의 대형이며 가장자리가 갈라지지 않고 상록성이다. [참조 : 워키백과]

우리나라에서 파초일엽 자생지는 서귀포의 해안에서 남쪽으로 '섭섬’이라는 삼도에 위치하고 있는 데, 

한때 사람들이 파초일엽을 함부로 채취해 멸종의 위기에 있었다. 

현재는 몇 년 전부터 인위적으로 파초일엽을 심어 복구하고 있다합니다.

트레킹 코스에서 수시로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는 건 자연을 잘 보호되고 있다는 결과이기도 하겠죠~

나무위와 돌위에서도 멋드러지게 잘 자라고 있는 파초일엽의 모습에 트레킹이 더욱 즐겁습니다.

빨간 열매를 달고 있는 요녀석은 누구일까요?

Taroko National Park - 녹수보도

녹수보도를 걷다 보면 발 아래로 리우계곡의 푸른 물, 녹수와 도로가 곡선을 그리며 함께 돌아나가고

있는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한사람이 겨우 갈어 갈 수 있는 길 아래로 아찔한 절벽이라 더욱 긴장감이 들더군요^^

출렁다리 이번 여행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더군요? ㅎㅎㅎ

도로없이 자연 그대로 깊은 산과 협곡만 있었던시절 장개석총통이 전쟁이 일어나자 중국 국보와 보물을 옮기기위해 1957년부터 6년간 감옥의 죄수와 원주민을 동원하여 이길을 만들었다 합니다. 당시 어려운 공사로인해 200여명이 넘는 인원이 희생되고 이곳의 영영들의 명복을 빌기위한 재단도 지어졌다네요.

그 곳이 사진에 보이는 장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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