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 고마 팽이 - 심봉에 철을 사용한 일본 최초의 팽이입니다.

1300년 전, 중국에서 아이들의 놀이로서 대나무제 당(唐) 팽이가 일본에 전해져, 17세기 후반,
나무대에 철심을 심봉으로 넣은 하카타 팽이가 만들어졌습니다.

하카타 고마 팽이는 팽이를 만드는 재료와
돌리는 기술, 무대에서의 곡예 삼위일체를 이루어 오늘날까지 계승되고 있습니다.

하카타 마게모노
다도 도구, 나무밥통, 도시락통 등 나무 고유의 멋을 살린 생활용품으로서 애용되고 있습니다.
하카타 마게모노의 기원은 여러 설이 있습니다만, 에도시대부터 활발히 만들어지기 시작해
후쿠오카시에 있는 하코자키구 신사의 신구로서 오래전부터 봉납 되어 온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멀티 글래스
성질이 다른 색 유리가 여러 층으로 겹쳐져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1937년 파리 만국 박람회에서 일본의 유리공예로서는 처음으로 그랑프리를 수상했습니다.

하카타 하리코 인형
T단오의 절구와 하카타 돈타쿠 (니와카 가면)와 도카에비스(장식용 물고기) 등 서민 생활 속에서

빠뜨릴 수 없습니다. 에도시대 중기, 하카타 상인이 오사카에 하리코를 배우러 갔다고 전해지며,

오뚝이가 서민의 생활 속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카타 오리 작물
지금부터 약 770년 전, 스님(훗날의 쇼이치 국사) 한 분과 함께 젊은 하카타 상인 미쓰다야소에몬

(満田弥三右門)이 송나라로 여행을 떠나 직물의 기술법을 습득한 뒤 귀국했습니다.
그 후, 대대로 내려오면서 계승된 것이 하카타 오리 직물의 시작입니다.  시대에 맞춰 새롭게 개량한 직물을 구로다 나가마사가 막부에게 헌상한 것에서 [겐죠(헌상) 하카타 오리]의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허리띠뿐만 아니라 드레스나 가방 등 다채로운 상품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카타 가위
당(唐) 가위를 개량해 만든 섬세한 날이 자랑인 일본식 가위입니다.
지금부터 약 700년 전, 남송에서 귀화한 샤코쿠메이가 하카타에 가위를 가지고 돌아온 것이 당 가위라는
이름의 일본 최초의 가위입니다. 막부 말경 하카타 하쿠야초에 사는 칼 대장장이인 야스카와치 우스케가
당 가위 제작에 힘써 세상에 알려지게 됩니다.

지쿠젠 하카타 화살
화살 앞 끝의 장식으로는 주로 가부라야(鏑矢)와 히키메(蟇目) 두 가지가 있으며,
활을 쏠 때 나는 둔탁한 소리는 중후한 멋이 있어 일본 활 중에서도 인기가 있는 대나무 활입니다.
활과 화살은 예로부터 싸움의 신으로 받들어졌으며,
또한 가족의 안전, 무병 무사함을 기도하는 액막이, 악마불제를 위해 이용됐습니다.

[사진 - 하카타 전통공예관 참조]

설명은 하카타 전통공예관 홈페이지를 참조했습니다.

이번 관람을 통해 수백년 전통을 이어가는 장인과 그들의 작품들을 보며 우리도 꾸준한 노력과 관심을

가져 우리의 멋드러진 전통을 꾸준히 이어나가길 염원해 보았습니다.

하카타 전통공예관 교류전 - はかた伝統工芸館
후쿠오카 전통공예품의 대표격으로 예전부터 장인들의 손에 의해 계승되어 온 [하카타 오리 직물],

[하카타 인형], [하카타 전통공예관]에서는 후쿠오카‧하카타와 관련 있는 전통공예품 중 우수한 작품을

전시, 소개함으로써 장인 기술의 훌륭함을 모두가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처음 관람하게 되었는 데  하카타 인형 장인이 직접 시연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좋았습니다.

직접 체험할 수도 있더군요^^ 탈에 색칠하는 거라 구경만 했습니다. 

정교함과 우아함을 엿볼 수 있는 하카타 인형

가격이 좀 그렇죠?  그래도 멋지게 만들었으니...

일본문화가 확연하게 느껴지는 작품들이라 이국적으로 보이기는 하더군요^^

1666년 구로다 나가마사의 지쿠젠 입국에 따라 많은 기술자가 모여 그 중 누군가가 구워낸
소박한 도기인형이 현재의 하카타 인형이 탄생하게 된 계기라고 합니다.

메이지시대에 들어선 후, 파리 등 국제적인 박람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일본을 대표하는 인형으로서 알려지게 되었다네요~ [참조 : 하카타 전통공예관 홈피]

장식으로 적합하게 만들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음~  역시 가격이...

현대적인 작품인데 연아는 아니고 아사다 마오겠죠  ㅎㅎㅎ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