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학명 : Chrysanthemum morifolium)는 초롱꽃목 국화과의 쌍떡잎 여러해살이 식물로

중국, 한국 등이 원산지이고 국(菊), 구화라고도 한다.

동양에서 재배되는 관상식물 중 가장 역사가 오랜 꽃이며 고결한 자태나 그 향기가 백화의 으뜸으로 꼽힌다.

빨간색을 나타내는 국화는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배국화는 그 기원에 대해 여러 가지 학설이 있으나 감국과 구절초의 교잡에 의해 장기간 육성되어

배수화(보통 6배체, 2n=64)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을국화는 꽃의 주류를 이루고 있을 만큼 널리 퍼져있는 식물이다.
가장 많게 쓰이는 데는 꽃꽂이다. 다음이 정원용이다.

국화, 특히 대륜(꽃이 큰 스탠다드형) 계통들은 우리나라에서 일본에 많은 량을 수출하고 있다.
일본은 신사문화가 자리 잡고 있어서 국화를 우리보다 훨씬 많이 쓰기 때문이다.


추분을 지난 9월 하순은 가을을 시작하는 달입니다.

국화꽃도 가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다.  국화의 꽃말은 꽃 색상에 따라 다르 네요^^.

노란색을 나타내는 국화의 꽃말은 실망과 짝사랑입니다 ^^;

오늘의 꽃은 이들을 총칭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청결', '정조', '순정'인 것으로 보아 주로 흰색과 노란색,

붉은색 꽃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오래된 옛날 중국에 한 청년이 있었다.

그는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욕심에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었고 한 일본인 밑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이 일본인에게는 딸이 하나 있었는데 그 청년과 딸은 어느새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그의 아버지는 중국 청년이 가난하다는 이유로 그들의 사랑을 반대한다.

청년은 굳은 결심을 하고

그 딸에게 중국에 가서 꼭 부자가 돼서 돌아 오겠으니 그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청한다.

딸은 청년에게 기다릴 것을 다짐하고,

자신이 꽃을 좋아하므로 일본에서는 볼 수 없는 꽃과 씨앗을 부탁한다.

몇 년 동안 갖은 고생을 하며 큰 돈을 모은 청년은

이제 자신의 사랑을 찾기 위해 다시 일본으로 향한다.

그의 손에 국화(菊花)꽃과 꽃씨를 들고.  - 국화의 원산지는 중국 -

하지만 그를 기다릴 줄만 알았던 그 딸은

이미 다른 사람에게 시집을 갔고 청년은 낙담을 한다.

그래도 그 청년은 그 딸을 사랑하는 감정에, 갖고 온 꽃씨를 심기로 한다.

땅을 파고 하나의 씨앗을 뭍을 때 청년은 감정이 복받쳐 올랐다.

“내가 무슨 이유로 그렇게 열심히 일을 했겠습니까? 모두 당신을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청년의 눈물은 씨앗에 떨어졌다.

그 씨앗이 후에 하얀색 국화로 피어났다. (하얀색 국화의 꽃말은 성실)

“정녕 당신은 나를 사랑하지 않았단 말인가요? 나의 사랑은 짝사랑이었나요?”

혼잣말을 하며 눈물을 흘렸고 다시 씨앗에 떨어졌다.

그 씨앗에서 황색 국화가 피어났다. (황색 국화의 꽃말은 짝사랑)

“당신은 나를 사랑하지 않았을진 몰라도, 그래도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흐르는 눈물은 씨앗에 떨어졌고 적색 국화가 피어났다. (적색 국화의 꽃말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가을이면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국화꽃. 그 은은한 향기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우리 속담에 국화는 서리를 맞아도 꺾이지 않는 다.

 

절개나 의지가 매우 강한 사람은 어떤 시련에도 굴하지 아니하고 꿋꿋이 이겨 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 함

흰색을 가진 국화의 꽃말은 성실, 진실, 감사 등 입니다.

총칭하는 것으로는 '청결', '정조', '순정' 이랍니다.


전국이 국화 축제로 가을의 향기가 가득하지만 학교 화단에서 그 만족을 느께게 되네요^^

예년처럼 교정이 국화 향기로 가득하니 가을이 더욱 풍요로워집니다.

들국화를 만나면
                                                             - 목필균

너를 바라보면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아득히 사라졌던 기억들이
해마다 찾아와서
그림자 밟기를 하고

마음은 보내지 못하면서
보라색 손수건 흔들며
배웅하는 네 눈물 속에

올해도
가을은 소리 없이 깊어간다




구월 찬 서리에 온갖 풀이 다 시들었는데,
노란 국화 홀로 피어 동편 울타리에 가득하다.
나는 알았네, 도연명이 국화를 사랑한 이유를
그 고상한 품격 때문이지 자태가 아니라는 걸.
                        - 조선 가객 이덕함(李德涵)

국화의 기품에 대한 상징과 평가는 일면 같으면서도 나라마다 약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중국에서는 장수(長壽)의 의미하고 일본에서는 태양을, 서양에서는 풍요와 평화를 상징하다네요~.

우리나라에서도 국화는 사군자의 하나로 선비의 고고한 인품과 절개로 인식한다고 합니다^^

국화향이 가득한 가을 교정은 아이들의 웃음 소리도 더 맑고 곱게 느껴집니다~












분홍 - 정조

흰색 - 진실 그리고 성실, 감사

빨강 -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보라색 소국 - 내 모든 것을 그대에게


노랑 - 짝사랑

국화(菊花)의 전설^^

오래된 옛날 중국에 한 청년이 있었다.
그는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욕심에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었고 한 일본인 밑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이 일본인에게는 딸이 하나 있었는데 그 청년과 딸은 어느새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그의 아버지는 중국 청년이 가난하다는 이유로 그들의 사랑을 반대한다.
청년은 굳은 결심을 하고 그 딸에게 중국에 가서 꼭 부자가 돼서 돌아 오겠으니 그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청한다.
딸은 청년에게 기다릴 것을 다짐하고, 자신이 꽃을 좋아하므로 일본에서는 볼 수 없는 꽃과 씨앗을
부탁한다. 몇 년 동안 갖은 고생을 하며 큰 돈을 모은 청년은 이제 자신의 사랑을 찾기 위해 다시
일본으로 향한다.
그의 손에 국화(菊花)꽃과 꽃씨를 들고.  - 국화의 원산지는 중국 -
하지만 그를 기다릴 줄만 알았던 그 딸은
이미 다른 사람에게 시집을 갔고 청년은 낙담을 한다.
그래도 그 청년은 그 딸을 사랑하는 감정에, 갖고 온 꽃씨를 심기로 한다.
땅을 파고 하나의 씨앗을 뭍을 때 청년은 감정이 복받쳐 올랐다.
“내가 무슨 이유로 그렇게 열심히 일을 했겠습니까? 모두 당신을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청년의 눈물은 씨앗에 떨어졌다. 그 씨앗이 후에 하얀색 국화로 피어났다. (하얀색 국화의 꽃말은 성실)
“정녕 당신은 나를 사랑하지 않았단 말인가요? 나의 사랑은 짝사랑이었나요?”
혼잣말을 하며 눈물을 흘렸고 다시 씨앗에 떨어졌다.
그 씨앗에서 황색 국화가 피어났다. (황색 국화의 꽃말은 짝사랑)
“당신은 나를 사랑하지 않았을진 몰라도, 그래도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흐르는 눈물은 씨앗에 떨어졌고 적색 국화가 피어났다. (적색 국화의 꽃말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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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을 대표하는 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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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국화
                 - 박 태 원

하늘보고
함박 웃음웃는
가을 국화.

당신의 가을은
향기 토하는
입술의 달콤함이
어느 연인의 사랑보다도
진한 색깔로
다가오겠지.

빈 공간
그윽한 향기로 채워
꽉찬 가을의 주연으로
샛노란
아름다운 자태를
품어내는
너의 모습앞에
연신 감탄사 물결.

말쑥한 차림앞에
매혹돼 흡입되는
몇마리의 벌도
취하여 갈바람속에
비틀 비틀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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