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Morning Glory)은 메꽃과에 딸린 한해살이풀로서 주변의 물체에 지지하여 자라는 덩굴식물이다. 

기원지는 인도이다.  꽃말은 허무한 사랑

조금 키가크기시작 하면 기둥을 세워 타고 올라가게 해야지요.

옆에 키큰 나무가 있으면 타고 올라가니 좋고요. 아니면 타고 올라가야할 줄을 매주면 많이 뻗어가지요.

여름내내 줄기를 뻗으니 많이 자란답니다. 날씨가 서늘 해지면 잎이 노랗게 되며, 잎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꽃은 줄기를 타고 올라가며, 봄,여름 내내 가을까지 계속 핍니다.

꽃의 종류는 분홍, 빨강, 파랑이 주로 인데 하얀 나팔꽃도 있읍니다.

조그만 꽃도 있고 주먹 만큼 큰것도 있습니다. 꽃은 하루면 지고 계속 다른 꽃이 피고 지고 합니다.

꽃이 지면 씨방 겉껍질이 노래지며 까만씨앗을 맺으며, 야생종이라 저절로 씨가 떨어져 다음해 또 싹이나고자랍니다. 씨앗을 받았다가 다음해 봄에 심기 좋은곳에 묻어두면 됩니다.


나팔꽃

                                        - 이해인

 

햇살에 눈뜨는 나팔꽃처럼

나의 생애는

당신을 향해 열린

아침입니다

 

신선한 뜨락에 피워 올린

한 송이 소망 끝에

내 안에서 종을 치는

하나의 큰 이름은

언제나 당신입니다

 

순명보다 원망을 드린

부끄러운 세월 앞에

해를 안고 익은 사랑


때가 되면

추억도 버리고 떠날

나는 한 송이 나팔꽃입니다

줄기는 덩굴지고 왼편으로 감기며 키는 2m에 달한다. 잎은 어긋매껴나고 잎자루는 길며 일반적으로 심장 

모양인데 세 갈래로 깊이 갈라져 있다. 여름에 남자색 또는 백색, 홍색 등의 나팔 모양의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아침 일찍이 피었다가 낮에는 오므라들어 시든다. 

꽃이 할 일은
그곳이 어느 곳이든 뿌리를 내려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 것이고, 우리가 할 일은
어느 곳이든 발이 닿는 그곳에서 열심히 일하여
자기 이름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이름 모를 풀꽃도 우리를 일깨우는 것을 보면,
천하보다 귀한 우리들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름에 피는 치커리[chicory]꽃이 아직도 그 자태를 뽑내고 있더군요^^

행복은 습관입니다.
아는 길이 편하고 가던 길을 또 가듯이..
살아가는 동안 몸과 마음에 배이는 향기입니다.
하나씩 날마다 더해가는 익숙함이랍니다.

행복은 투자입니다.
미래가 아닌 현실을 위해 남김없이 투자하세요.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내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을 온전하게 쓸 수 있어야 한답니다.

행복은 공기입니다.
때로는 바람이고 어쩌면 구름입니다.
잡히지 않아도 느낄 수 있고
보이지 않아도 알 수 있답니다.

행복은 선물입니다.
어렵지 않게 전달할 수 있는 미소이기도 하고
소리없이 건네 줄 수 있는 믿음이기도 합니다.
가장 달콤한 포옹이랍니다.

행복은 소망입니다.
끝없이 전달하고픈 욕망입니다.
하염없이 주고 싶은 열망입니다.
결국엔 건네주는 축복입니다.

행복은 당신입니다.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당신입니다.
변함없이 사랑하는 당신입니다.
이미 당신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나팔꽃 [Morning Glory]    꽃말 : 풋사랑, 덧없는 사랑, 허무한 사랑

나팔꽃
                                    - 김승기

만나지 못할 걸 번연히 알면서도
날마다 목을 길게 늘이면서
그대를 불렀다

울림도 없는 하늘 속
여름은 그렇게 시작되고
그대는 너무 멀리 있었다

그대를 향한 그리움,
가을은 이렇게 오고 있는데
까맣게 타버린 눈물만 툭툭 떨어져 내렸다

그대 곁에 있고 싶었다
그립다는 말 한 마디는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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