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이 그리운 것은..

                      - 하원택 

봄꽃 향기가 그리운 것은 

향기가 아름답기 때문이 아니라 

그 향기를 맡으며 

당신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른 봄에 피는 

동백과 진달래가 보고 싶은 것은 

그 꽃이 너무도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당신이 그 꽃을 들고 

날 찾아오시기 때문입니다.

따스한 봄날이 그리운 것은 

아지랑이 피는 따스함 때문이 아니라 

당신과 같이 누어서 

하늘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들꽃들이 푸른 빛을 내는 들녘이 그리운 것은 

새싹이 푸르게 빛나고 있음이 아니라 

당신의 밝은 미소랑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리는 봄날도

당신이 계시기에 

내게는 그리움이고 

내게는 사랑입니다..

졸업을 하는 제자가 건내 준 꽃다발이 너무나 사랑스러워...

이제 여고생이 될 어여쁜 맘이 가득합니다^^

튜립(Tulip)    꽃말 : 자애.명성.명예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튜립속 식물의 총칭

원산지 : 남동 유럽과 중앙아시아, 터키

꽃모양이 머리에 쓰는 터번과 비슷하여 튜립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하며 왕관 같은 꽃,
검과 같은 잎, 황금색의 뿌리, 꽃의 여신이 어울한 소년의 넋을 위로하여 만든 꽃이라 전해진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등록된 품종수는 약 8000여 가지나 되며 재배면적도 8000ha에 이르며

알뿌리 전량을 네덜란드나 일본에서 수입해 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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