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암은 근현대의 고승인 경봉(鏡峰) 스님이 주석하셨던 곳으로 유명하다.
1344년(고려 충혜왕 복위 5)에 창건되었다고 전하며 창건주는 알 수 없다.  그 뒤 1758년(영조 34) 지홍대사(智弘大師)가 중건하였으며 1968년 이후 가람 전체를 경봉스님이 중건ㆍ중수하였다.
선방인 호국선원(護國禪院) 앞에는 영월루(暎月樓)가 있고 연수당(延壽堂)ㆍ수세전(壽世殿)ㆍ독성각(獨聖閣)과 함께 33조사(祖師)의 영정을 봉안한 조사당(祖師堂)이 있다. 경봉스님의 거처였던 아담한 삼소굴(三笑窟)과 함께 암자로서는 매우 큰 규모이다. 그리고 암자 입구에 있는 ‘극락영지(極樂影池)’는 영취산의 봉우리가 비치는 연못으로 유명하며, 연못을 가로질러 놓여있는 홍교(虹橋)와의 조화가 아름답다. [통도사 홈피에서 옮겨온 글]

극락영지와 홍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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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련암에는 지금까지와 다른 한글현판이 걸려 있네요. 1374년(공민왕 23)에 쌍옥대사(雙玉大師)가 창건하였으며, 1857년(철종 8)에 호곡(虎谷)ㆍ청진(淸眞) 두 대사가 중건하였다.

사찰 내에 전하는 이야기로 옛날 이 옥련암에 ‘장군수(將軍水)’라는 우물이 있었다고 한다.
이 장군수를 매일 마시는 옥련암 스님들은 힘이 굉장히 세어서 큰절의 스님들이 당하지를 못했다.
하루는 큰절의 스님들이 가만히 의논하여 몰래 장군수 우물을 메우고 그 물길을 딴 곳으로 돌렸다.
그 후부터는 옥련암에는 힘센 스님들이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통도사 홈피에서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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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 단풍이 너무나 고운 사명암 올 가을에도 화사함이 극치를 이루네요^^



사명암은 사명대사(泗溟大師)가 이곳에 모옥(茅屋)을 짓고 수도하면서 통도사의 금강계단을 수호한 곳이라고 한다. 1573년(선조 6)에 사명대사(泗溟大師)를 흠모(欽慕)한 이기(爾奇)ㆍ신백(信白) 두 스님이 암자를 지었다고 한다. (통도사 홈피에서 옮겨온 글)




통도사의 부속암자인 사명암은 宣宗 6년(1573)에 爾奇, 信白 두 大師가 創建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伽藍配置는 자연지세를 따라 북에서 남쪽 방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여 있다. 

암자의 중심건물은 極樂寶殿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가구식 基壇이며, 지붕은 팔작이다. 중심 佛殿 뒤쪽으로 七星閣이 있다.  [참고문헌] 通度寺聖寶博物館, 『韓國의 名刹 通度寺』,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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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에 들어서면 우선 눈에 띄는 커다란 나무가 있는 데, 몇 백 년이 됐는지 헤아리기 어려운 은행나무다.

고려 공민왕 23년(서기 1374)에 처음 지었으며, 그 후 300여년이 지나 조선 인조12년(서기1634)에 중건됐다.

가을이면 이 고목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기 위해 꼭 찾게 되더군요^^

백련사(백련정사, 백련암) 주위에는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다. 

창건은 1374년(공민왕 23) 월화대사(月華大師)에 의해 이룩되었고, 1634년(인조 12) 현암대사(懸岩大師)가 중건하였다. 법당의 현판은 백련사(白蓮舍)라고 하였으며 대한제국 말기에는 남방의 선찰(禪刹)로서 유명하였던 곳이다. (통도사 홈피에서 옮겨온 글)

700여년 된 고목의 은행나무를 보면서 많은 세월의 온갖 풍상에도 의연한 그 모습에서 

스님들의 수행정신을 새삼 헤아려 봅니다.



법당 건물은 다른 암자와 같이 암(庵)이라 하지 않고 백련사(白蓮舍)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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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축암은 1996년 수련화보살과 월하스님, 원행스님께서 정성을 모아 창건하였다.
경내에는 인법당((因法堂:법당을 따로 두지 않고 스님께서 거처하시는 방에 불상을 모시는 절) 형식의 대웅전과 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전 앞에는 부처의 사리를 봉안한 것으로 유명한 다보탑과 석등이 세워져 있으며 마당에는 잔디가 깔려 있다.   [통도사 홈피에서 옮겨온 글]








통도사의 말사인 서운암은 전통 약된장, 천연염색, 도자삼천불과 장경각 등이 유명하며, 특히 서운암 쪽염은

통도사를 중심으로 계승되어 온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천연염색 방법으로 1990년대 중반 이후 문화강좌를

통해 대중화에 기여했다.

근래에는 잊혀져 가는 야생화를 알리기 위하여 서운암 주변 5만 여평 야산에 100여 종의 야생화 수 만 송이를 심어 '야생화 군락지'를 조성하여, 시민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 중이다. 또한 매년 들꽃축제(제16회째), 문학인축제(제7회째), 천연염색축제(제6회째) 등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통도사는 우리나라 3대 사찰 중의 하나여서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해마다 계절마다 들르는 곳입니다.

조금 더 있으면 더 고운 단풍이 맞이해 주련지...

그래도 이런 은은한 색감이 아련함을 주는 것 같아 분위기는 더 좋은 것 같기도 하네요^^







익어가는 가을 

                                                    - 이해인

꽃이 진자리마다

열매가 익어가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도 익어가네


익어가는 날들은 

행복하여라


말이 필요없는

고요한기도


가을엔 너도나도

익어서 사랑이 되네


온갖 형형색색으로 물들어가는 나뭇잎과 풍경들이 마음을 사로잡는 계절의 산사

조금 늦은 가을이 남녁의 산사에 찾아 옵니다.

지난 태풍으로 사라져 버린 돌다리가 더욱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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