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북부 해안의 서쪽에는 야생 버드나무라는 뜻을 가진 예류라는 도시가 있다. 그러나 버드나무 대신에 이곳엔 기이한 사암과 용암, 그리고 바람과 파도에 침식된 산호 조각물들이 있다. 오랜 세월 침식작용과 풍화작용이 반복되면서 제멋대로 해안에 흩어져 있는 기묘한 기암괴석은 자연의 위대함을 넘어 장엄하고 초현실적인 느낌마저 든다. 태평양을 건너온 파도가 들이치는 이곳의 땅을 이루고 있는 것은 단단하지 않은 사암이다. 그래서 파도와 물길에 따라 다양한 모양의 기암괴석들이 많이 생겨났다.[참조 : 대만관광청]




다른 일정만 없어도 오랜 시간을 이런 괴석들과 시간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다시 찾게 될거라는 스스로와의 약속을 다짐하며 발길을 돌렸습니다~


바닷속에 있던 바위와 암석이 오랜 시간을 지나오며 해면 위로 올라와 만들어진 지형으로 

지금도 미세한 변화가 계속 되고 있다합니다. 

오랜 세월과 멋스러운 자연이 만들어낸 기묘한 장관이 믿겨지지 않을 만큼 섬세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예류해양공원은 여왕바위, 슬러퍼 모양, 계란 모양 등 여러 신기한 모양의 용암과 사암들

이 자연침식작용으로 형성되어 멋진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았던 풍경을 직접보게 되니 그 감동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렵더군요~

자~  이제부터는 사진으로만 보여드리겠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여왕바위는 붕괴의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고 하니 참조해 주세요?


시간과 자연이 빚어낸 독특한 풍광이 마치 육류의 마블링을 보는 것 같더군요^^ 

풍광의 다양함에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도 모르고 둘러 보았습니다.

해변 주변을 둘러볼 때 마다 신비로움이 가득한 바위들입니다.

자연이 만든 예술품 앞에서 또 한번 경이로움을 느끼며 아쉬움을 가득 담고 뒤돌아 서게 되더군요~


예류지질공원의 지표석 앞에서...

좋은 사람들과의 여행이란 또 다른 추억과 즐거움을 주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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