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이 좋아 할만한 신발들이 가득 ㅎㅎㅎ

 “페라나칸 공예미술”로 페라나칸의 취향이 반영된 공예미술을 살펴본다. 페라나칸 공예미술의 발달에는 여성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여성들은 바느질 솜씨와 음식 솜씨를 갖춘 중국 전통에 부합하는 며느리감을 기대하였으며, 이에 따라 페라나칸의 여성들은 뛰어난 자수와 구슬 세공품을 많이 남겼다.

 

 특히 여성들의 공간인 주방에서 사용하는 도자 세트는 신부용으로 따로 주문 제작되었는데,

이로 인하여 페라나칸의 도자를 “뇨냐자기(nyonyaware)”라고 부르게 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개요 참조]

 

 

 

 모자이크로 표현된 초상화가 인상적입니다^^

 “서구화된 엘리트 : 유럽의 영향”에서는 무역상이나 도시적인 사업가로 유럽 문화를 적극 수용했던 페라나칸의 모습을 살펴본다. 페라나칸은 영어를 배우고 서구식 복장을 했으며, 테니스나 크리켓 등 스포츠를 즐겼다. 서구식 주택을 지어 거주하고 유럽에서 제작된 자동차를 타고 다니며 새롭게 획득한 자신들의 사회적 지위를 표현했다. 사회적 지위를 표현하는 방법 가운데 선호했던 것으로 초상화가 있다. 20세기 전반 싱가포르 사회의 저명 인사였던 송옹시앙 (Song ong Siang, 1871-1941)의 초상화에는 양복을 입고 훈장을 착용한 모습과 성경이 함께 그려져 있으며, 이는 서구 문화의 수용을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형성했던 페라나칸의 모습이 반영된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싱가포르에 정착한 중국계 페라나칸 문화가 세계화된 싱가포르 사회에서 어떻게 융화되어 발전했는지 알 수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문화의 편견 없는 수용은 다문화 사회를 맞이하는 우리 사회에 미래지향적인 메시지를 가져다 줄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개요 참조]

 

 싱가포르의 독특한 매력의  페라나칸(Peranakan) 문화
2013년 3월 19~ 5월 19일 까지  [참조 :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개요]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단어인 “페라나칸(Peranakan)”은 말레이어로 아이를 뜻하는 “아나크(anak)”에서 유래한 말로 해외에서 이주한 남성과 현지 여성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후손을 뜻한다. 오래 전부터 해상 무역이 발달했던 동남아시아에는 아랍인이나 인도인, 또는 유럽인들로 구성된 다양한 페라나칸 공동체가 형성되었다. 이 가운데 중국계 페라나칸이 다수를 점하고 있으며, 남성은 바바 baba, 기혼 여성은 뇨냐 nyonya라고 부른다.

“페라나칸의 혼례 : 중국의 영향”으로, 혼례 준비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혼례침실을 재현하여 소개한다.

중국의 영향을 받아 길상의 의미를 지닌 장신구로 꾸며진 혼례침실은 페라나칸 공예미술의 정수이자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에 해당한다.   [참조 :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개요]

 전시실 입구에 들어서면 “믈라카에서 온 신랑 신부”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신랑은 중국식 복장을 하고 신부는

자수와 구슬공예로 장식된 화려한 예복을 입고 있다. 12일간 거행되는 페라나칸 혼례의 첫 날 모습을 보여준다.

페라나칸은 말레이어로 '현지에서 태어난' 이라는 뜻으로 외국인 아버지와
현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후손을 말한다.

 중국적이면서도 조금 색다르고 독창적인 느낌이 들더군요^^

화려하면서고 섬세한 솜씨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감탄을 주더군요~

 

 “뇨냐의 패션 : 말레이의 영향”이다. 페라나칸 여성은 말레이 전통 복식인 사룽sarong과 케바야kebaya를 착용하였다. 그리고 여기에 케로상kerosang이라 불리는 화려한 보석 장신구로 장식했다. 사룽과 케바야는 페라나칸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복식으로 오늘날까지도 디자이너들에게 다양한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간 관계상 사진도 흔들리고 상세히 감상하지 못해 많이 아쉽더군요~

 

 

 

 

 

 

 

 

 

 

꼬맹이들과 유일하게 타게 된 풍선기구입니다 ㅎㅎㅎ 기다리는 데 한시간 ㅠㅠ

생각보다 높아 서리~  좀 아찔한 느낌 ㅋㅋ

 

 

 

 

기구타기 보다는 이런 공연이 더 맘에 들어요~ 나이탓인가? ㅎㅎㅎ

 

 

언제부터인가 수학여행이 아니라 놀이동산여행이 되어버린 것 같아 좀 서글퍼집니다~

자연과 문화유적을 탐방하는 여행이 되면 좋은 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행이 되다 보니...

 백설공주가 살것 같은 멋진 성이네요 ㅎㅎㅎ

 

 

 이런 유럽풍의 분위기가 인상적이네요^^

석촌호수에서 바라 본 매직 아일랜드 

이런 풍경을 보니 더욱 유럽여행을 하고 싶어지네요 ㅎㅎㅎ

언젠가 유럽의 소도시를 걸어보는 시간이 있으리라 꼭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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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온 롯데월드^^

실내규모로는 엄청 크네요? ㅋㅋ

 

 

 

가족나들이 장소로는 정말 좋더군요~   이런 시기가 있었는 데...

 

 

놀이동산의 꽃 회전목마 ㅎㅎㅎ

  國立中央博物館

 

 

 

 

 

 

http://www.museum.go.kr

 국립 중앙 박물관 [國立中央博物館]

 좀 일러 그런지 한적하니 좋습니다^^

 

 

 수학여행 코스에 꼭 들러가는 곳이라 전 너무나 좋은 데 아이들은...

 

 일정이 달라 남학생들만 인솔해 오니 대학생 해설사들이 아이들을 안내해주어

이번엔 감상에 흥미를 가질 것 같네요^^

 일본 교토를 방문했을 때 가장 부러운 점이 학생들만을 위해 문화재 해설사가 그룹(5~8명)별로 문화재를

자세하게 안내하고 설명해 주는 걸 보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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