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나무의 영어 이름은 ‘Mock-orange’로 꽃이 오렌지나 레몬꽃과 유사하고 향기가 좋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실제 1981년도 프랑스의 한 향수회사의 조사에서도 선호하는 향기 10가지 중 하나로 꼽힐 만큼

향긋하다. 따라서 꽃을 허브와 함께 섞어 향초를 만들거나 향수의 재료로 이용합니다.

고광나무 孤光(Philadelphus schrenckii)는  한국·일본·중국 둥베이 지역에 분포하며 주로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고광나무는 수형이 우거지고 꽃이 많이 피어 조경수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특히, 생울타리나 차폐용으로 좋으며, 또 음지에서도 잘 자라 특성을 활용하여 큰 키나무아래 심으면 조경수로써의 가치가 돋보인다.

이명으로는 털고광나무. 꼭지고광나무. 흰털고광나무,  쇠영꽃, 오이순, 산매화라 부르네요~

순수하고 깨끗한 하얀꽃에서 풍기는 달콤한 향기로 요맘때 사랑받는 꽃이기도 합니다^^

나무이름이 듣기에 다소 딱딱한 ‘고광’인데, “아마 처음으로 이 이름을 지은 옛 선비는 고고한 느낌을 주는

이 꽃향기에 반하여 높을 ‘고(高)’자에 ‘빛 광(光)’자을 쓰지 않았을까요?”

국어사전에 ‘멀리 보이는 하나의 빛’을 뜻하는 ‘고광(孤光꽃)’이라는 단어만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이 나무이름도 그런 뜻이기 쉬울 것입니다.

꽃말이 ‘기품’과 ‘품격’이라 하는 데, 정말 그런 꽃말이 어울리나요? ㅎㅎ

고광나무는'오이순'이란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는 식물인데,
어린순에서 오이 냄새가 난다해서 붙은 이름으로 알음알음 맛있는 산나물로 알려져서 독특하고 별미라 하는 데 언제 맛을 볼 수 있으려나? 취나물처럼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시장에선 구할 수 없는 귀한 산나물이라 합니다.

고광나무   Philadelphus schrenckii

초여름 문턱에서 아름답게 꽃을 피어내는 향기가 있는 나무라 할 수 있죠~

하얗게 피는 꽃의 모양이 매화를 닮았다하여, 산매화라 불리는 고광나무꽃

어린순에서 오이 냄새가 난다해서 붙은 이름으로 '오이순'이란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는 식물입니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골짜기에 자생하며 오이순, 쇠영꽃나무라고도 불리우며  취나물처럼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시장에선 구할 수 없는 귀한 산나물이다. 목재는 관상용, 땔감용으로 쓰고, 밀원식물로도 쓰인다.

고광나무는 전세계에  약 40여종이 있으며 병꽃나무와 비슷해서 혼동 될 수도 있다.
병꽃나무잎은 고광나무보다 길쭉하고 끝이 뾰족하며 잎폭도 좁고 어린순은  마주나 있는 두 잎 사이에서 곧추서듯이 새순이 나고 잎 뒷면에 솜털이 밀생해  있어 입술로 살짝 물어보면 꺼끌꺼끌하다.

고광나무잎은 둥근 타원형으로 어린순도 처음부터 양쪽으로 갈라져 마주나고  잎 뒤면에 솜털이 있긴한데 병꽃나무보다 부드럽다.  [자료출처 : 숲에on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