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화는 무궁화꽃 모양으로 흰색 또는 분홍색 등 여러 가지 색깔의 아름다운 꽃을 피워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함

꽃말 : '섬세한 미모', '미묘한 아름다움', '정숙한 여인' 

Hibiscus_mutabilis   부용화 芙蓉花   조개모락화 朝開暮落花   목부용木芙蓉

땅 위에 나온 부분은 겨울 동안에 죽는다. 가지에 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이 있다. 

시원한 소낙비를 맞으면 더 한층 아름답게 보인다는 부용은 무궁화꽃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무궁화에 비해 꽃이 대형이고 가지가 초본성인 점이 이채롭다. 

관상용·약용으로 이용된다. 꽃이 다 지고 열매가 맺힌 뒤에는 꽃꽂이로 이용되기도 한다. 

또한 열매는 드라이 플라워로 만든다. 

잎을 부용엽(芙蓉葉), 뿌리를 부용근(芙蓉根)이라 하며 약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주로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부용화는 무궁화꽃 모양으로 흰색 또는 분홍색 등 여러 가지 색깔의 아름다운 꽃을 피워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함

꽃말 : '섬세한 미모', '미묘한 아름다움', '정숙한 여인' 등 

다년생으로 번식력이 좋아 꽃길 조성에 안성맞춤이며 잎, 뿌리, 꽃 등
모두 약재로 쓰여 해독, 해열, 양혈, 소종에 효능이 있고 피부병이나 화상으로 인한 상처에도 효과가 좋다

 

 

 

 

 

 

 

 부용화(芙蓉花)는 늦 가을 서리가 내릴 때 꽃이 핌으로 거상화(拒霜花)라고도 부른다지만

지금 너무 더운데~  거상화란? “서리에 항거하는 꽃이다.” 는 뜻
부용화는 아침에 꽃이 피고 저녁에 꽃이 시들므로 조개모락화(朝開暮落花)라고도 부르며,

부용화는 연꽃처럼 색채가 선명하고 아름답고 또 목본(木本)이라서 목부용(木芙蓉)이라고도 부른다.
꽃잎의 색깔이 하루에 세 번 변하는데 그 이유는 대낮의 기온과 일조시에 화판 속의 화청소(花靑素)와 산성(酸性) 물질의 농도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부용에 관한 이야기♡~


옛날 성천(成川)에 한 기생이 있었던데,  미모가 빼어나게 아름다워 사람들은 그녀를 '부용'(芙容)이라 불렀답니다.
그녀는 이름을 기적(妓籍)에 올린 기녀였지만, 시(詩)를 즐기고 기개를 지니고 있어 함부로 몸을 더럽히지

않았는데 마치 부용꽃과 같았데요. 그녀가 16세 되던 해 성천군에서  백일장이 열렸는데 그녀는 그 백일장에  참가하여 장원(壯元)을 차지했어요.  그 당시 부사(府使)는 김이양(金履陽)으로  시를 몹시 사랑했어요.

김이양의 문학에 심취한 그녀는 백발인 그와 인연을 맺고, 15년 동안이 동고동락하며 시가(詩歌)를 나누었어요. 김이양이 늙어서  세상을 떠나자, 3년상을 정성껏 치른 부용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더욱 깨끗이 지켰어요.
세월이 흘러 죽을 때가 된 그녀는 몸을 씻은 다음, 가까운 사람을 불러서 유언을 남겼는데,
"내가 죽거든 천안 광덕리(廣德里)에 묻어 달라."
그녀가 숨을 거두자 사람들은 그녀를 천안 광덕리에 있는 김이양의 무덤 옆에 묻어 주었답니다.

또 다른 전설은

”화개제일일소백(花開第一日素白), 이일천홍(二日淺紅), 삼일아황(三日鵝黃),
  사일심홍(四日深紅), 화락시변성자갈색(花落時變成紫褐色).”

부용의 꽃 색깔은 첫날엔 새하얀 색이고, 둘째 날엔 옅은 분홍색이며, 셋째 날에는 담황색이고,

넷째 날엔 짙은 붉은 색이며, 꽃이 떨어질 때에는 자갈색으로 변한다는 이야기 이지만  하루살이 꽃이라고 보면 이야기가 전설적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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