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은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자신을 태운다는 것은 자신을 무아로 돌린다는 것이다. 

자신을 철저하게 죽여 거기서 나오는 밝은 빛으로 세상을 밝게 비추어 구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을 태워 불을 밝힌다는 연등(燃燈) 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때에 연등회가 실시된 기록이 있는데, 고려시대에 이르러서는 국가적 행사가 됩니다.

처음에는 연등회가 정월 보름에 실시되었다가 나중에 2월 보름으로 옮겨졌다고 하는데, 이것은 <유행경(遊行經)>과 같은 경전의 2월 불탄일(佛誕日)에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지금과 같은 형태의 연등축제는 1975년에 부처님오신날이 공휴일로 지정되고, 그 이듬해인 1976년부터

여의도에서 조계사까지 연등행진을 하면서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부산연등축제는 부산의 모든 사찰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어울림 마당축제 입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축제로 다양한 전통연등과 시민체험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연등문화를 부산시민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연등(燃燈)은 등에 불을 밝힌다는 의미로 탐욕과 아집으로 어두워진 마음(무명)을 밝히는 것을 상징합니다.

손오공과 삼장법사


정성이 가득 들어간 연등을 보니 마음이 더욱 환해집니다^^


 부산의 밤을 수놓을 2018부산연등축제가 우리 곁으로 찾아옵니다.

부산시불교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일부터 13일까지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에서 진행됩니다.

연등(燃燈)은 등에 불을 밝힌다는 의미로 탐욕과 아집으로 어두워진 마음(무명)을 밝히는 것을 상징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에 등을 밝히는 것은 마음을 밝히자는 의미와 인류에게 진리의 등불을 밝혀주신

부처님의 높은 덕을 찬탄하고 감사의 공양을 올리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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