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벽에 그려진 벽화를 보며 올라오니 화려한 꽃들로 가득 찬 벽화가 반겨줍니다^^

주변이 어수선하지만 그래도 벽화로 주변 미관을 조금이나마 살려주는 것 같네요^^

부산은 유난히 산동네가 많아 이런 동네를 방문해 보는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주변에 비해 주거 환경은 열악해 보이지만 그래도 사람사는 집은 그리 차이가 큰 것 같지는 않습니다.

돌벽담을 이용한 벽화가 나름 잘 어울리죠^^

이런 골목은 예전엔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했는 데...

벽에 그려진 창문 그림이 더욱 애잔하게 느껴지네요?

담도 없는 집이라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는 구조이기도 하죠~

담이 없다 보니 창문도 없는 집이 많아 창문그림들이 인상적입니다.

귀를 기울리면 가족들의 대화가 들릴 것 같기도 하네요^^

주변 도로를 정비하는 중이라 어수선하더군요~

까치고개란
일제감정기 시기에 공동묘지가 있던 곳으로 지금의 천주교 아파트 부근에
아미 화장장이 설치 되면서 영혼을 달래는 위령제가 자주 열렸고 그때마다
음식 지꺼기가 까치 먹이로 제공됨에 따라 아미동, 감천동 , 괴정동 일대의
까치가 한낮에도 먹이 찾는데서 까치 고개라 한다.



* 위치 - 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동1가


* 위치설명 - 천마산과 아미산 사이에 있는 고개로, 서구 아미동과 사하구 괴정동 간을

이어주는 교통로이다.

* 교통정보 - 남포동에서 까치고개 방면 87번 버스를 타면 15분 정도 걸림 (배차시간 10분 간격)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는 이들 지역 대부분은 서민주택지역입니다.


민관이 힘을 모아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하면서 관광객도 유치하겠다는
것이 이들 지역 주민들의 생각입니다.

단순히 벽화만 보여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광상품이나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좋겠죠^^

주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변화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 멋진 벽화가 잘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범일5동의 매축지마을은 1960년대의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단골 영화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골목곳곳에 오래된 가게들이 아직 남아 있어 시간을 거슬러 가는 듯하기도 하네요



벽화덕에 이 마을은 '영화 마을'로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비어가는 집터를 이용해 주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마을 곳곳에 그려져 있는 영화 관련 벽화가 눈길을 끕니다.


연탄가게도 꽃단장을 ㅎㅎㅎ


멀리서 봐야 이런 벽화를 찾을 수 있습니다 ㅎㅎㅎ


























언제나 아이들의 이야기 소리가 들리길 바래봅니다~

시가 있는 벽화라 여유롭게 시 감상하면서~~

시를 읽으며 둘러 보다 보니 시간이 어찌 가는 지 모르겠더군요 ㅎㅎㅎ



자연을 품은 벽화~

옛 우물터

좁은 골목길이 벽화로 포근하고 밝은 느낌을 주는 효과를 확실하게 느끼게 합니다~

창틀도 이리 꾸며 놓으니 더욱 멋지죠^^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2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시 미관 개선을 통한 창조적 생활환경 조성으로
낙후된 마을을 정감어린 동화속의 마을로 조성하고자 동대신2동 9통지 대신여중 뒷편 100여가구에
꿈과 희망이 넘치는 동심의 벽화거리를 조성하여 주민 스스로 마을가꾸기를 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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