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첩빈도리   Deutzia crenata Siebold & Zucc. for.plena SCHNEID.    꽃말발도리 

꽃이 여러 겹으로 핀다고 '만첩'이라하고  줄기의 속이 비어 있어서 '빈'을 붙이며,

'말발도리'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도리'  그래서 '만첩빈도리'라는 이름을 얻었다 합니다.

만첩빈도리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      원산지 : 일본      하얀 겹꽃은 5~6월경피며.

비슷한 식물로 일본 원산의 빈도리(Deutzia crenata)는 꽃이 홑겹으로 피며,
말발도리(D. parviflora)는 꽃잎이 5장이고 산방꽃차례로 꽃이 핍니다.

아이들과 꽃을 엮어 목걸이를 만들어 놀기도 하며,  한방에서는 열을 내리는 데에 그 열매를 이용합니다.

꽃말도 없고 전설도 없는 꽃이지만  흰 꽃이 수 없이 피며 향기가 나고

꿀이 많아 곤충들에게는 고마운 5월의 꽃입니다.

5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블친님들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6월 맞이하세요~~

말발도리  Deutzia parviflora     꽃말 : 애교

범의귀과,  낙엽활엽관목으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에 분포하며 키 2m 정도 자랍니다.

말발도리는 꽃이 진뒤 달리는 열매가 말발굽에 끼는 편자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말발도리 열매 [인터넷 참조]

세계적으로 60종이 분포하는데, 히말라야로부터 아시아 동부에 이르기까지 자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빈도리, 만첩빈도리, 애기말발도리, 둥근잎말발도리, 말발도리, 물참대, 바위말발도리,

매화말발도리 등 10여 종(변종)이 자생합니다.

언젠가 다양한 말발도리 꽃들을 만나고 싶네요~


햇살이 따갑게 느껴지는 걸 보니 이제 여름이 우리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 온 것 같습니다.

가끔 불어 오는 바람에  꽃잎이 흔들려 더욱 사랑스럽게 보이는 꽃이 봄을 배웅하는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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