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문화마을의 유래를 알 수 있는 감천 태극문화 홍보관이 생겼네요.

1950년대 태극을 받들며 도를 닦는다는 신흥종교 태극도를  믿는 사람들 4천여 명이 모여

집단을 이룬 것이 태극마을의 시작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세계유명 명소가 된 마을이라 그 유래를 홍보하는 전시실이 있어야 겠죠^^

사진뿐인 전시관이라 쪼매 아쉽지만 그래도 둘러 볼만 합니다.

태극도[太極道]는 정산(鼎山) 조철제(趙哲濟, 1895~1958)에 의하여 만들어진 증산계의 종교이다.

1919년 전라북도 정읍(井邑)에서 창시한 무극대도교(無極大道敎)가 모체이다.[참조 워키백과]

어렵고 힘들게 살던 시절의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볼 수 있습니다.

예전과 달라진 모습이 보이지만 그래도 엄청 불편하게 사는 산동내입니다.

홍보관의 위치가 문화마을 아래쪽이라 방문하기 그리 쉬울 것 같지는 않네요~

옥상에는 태극에 대한 자료들이 전시 되어 있네요~

감천문화마을 수시로 왔지만 이번에 처음 이곳까지 와서 돌아 보게 되었네요^^

화혜장이란 목이 있는 신발인 화(靴)와 목이 없는 신발 혜(鞋)를 만드는 장인을 말합니다.

조선말기 조부 때부터 대대로 전통신의 아름다운 색감과 단아한 선에 전통의 미를 담은 '화혜'를

4대째 만드는 '화혜장 靴鞋匠'이 감천 문화마을에 있다는 걸 알고 찾게 되었습니다.

[화혜장 전수관]  010-3558-8605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 6-1726번지

전통방식 그대로 풀을 먹이고 손질한 무명과 비단만 사용하고,

밑창은 한지, 삼베, 모시, 인견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정교하면서도 화려함이 우리 멋을 잘 살린 것 같아 신어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 지더군요~

비슷하면서도 다양한 색과 형태를 보여줍니다.

초립동인데 새색시나 아가씨가 신으면 어울릴 것 같네요~

왠지 범상치 않은 형태의 신발인데 누가 신을 까요?


한옥과 잘 어울리는 우리 전통신이라 많은 사람들이 즐겨 신었으면 좋겠네요^^


신발은 좌우가 없으며 지역적으로 독특한 특색을 담고 있으며, 신분에 따라 재료나 형태가 달랐다고 합니다.

요즘음 소장용으로, 혼례용으로 구입을 해 간다고 하더군요~

화자와 목화

아이들의 신발도 만들어 놓으셨는 데 작아도 정성이 가득해 보입니다~

안해표 장인의 신 제작을 직접 보게 되는 멋진 시간이 되었습니다.

바늘꽃이와 골무도 이쁘네요^^

자꾸 사라져 가는 우리 선조들의 전통 기술들을 생각하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잘 보전하고

꾸준히 전수가 되도록 지원을 많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골목축제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이제는 주말이면 수 많은 관광객들로 확실한 추억의 장소가 되어 버렸습니다.

빛의 집

카툰공방

낙서의 방 - 수 많은 낙서들이 반겨주네요^^



이번에 처음 방문하게 된 골목이야기방

골목이야기방에서는 옛 추억의 시간속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죠~

흑백 사진속의 시간은 너무나 오래 된 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때 그 시절 학교 사진과 어린 시절의 빛바랜 사진들을 보면서 아련한 시간여행을 떠나보게 되더군요~

모자이크식 페인팅 작품입니다~

조금 이르게 모여 스탬프가 준비가 재대로 안되어 아이들이 엄청 힘들어 했습니다^^

뭐~  운동 많이 되어 엄청 좋았겠지만? ㅎㅎㅎ

8곳(작가공방, 쉼터, 골목이야기방 등)을 돌며 스탬프를 찍어 제출하면

멋진 선물로 보상 받게 됩니다 ㅎㅎㅎ

골목투어를 완주한 아이들과 점심도 맛있게 먹고 여유롭게 축제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올해 축제는 아이들과 미로미로 골목길 투어에 스탬프 과제를 주어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감천문화마을일원에서 [제4회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합니다.

입구부터 꽃화단이 반갑게 맞이 해 주네요^^

올해는 '추억으로 떠나는 골목 여행 '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7080음악회, 품바공연, 가요제 등
아름다운 감천문화마을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거리가 마련되어 있다고 해 찾게 되었습니다.

이른 오전이라 손님들이 아직 적은 편인 것 같습니다.

축제기간이라 그런지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하네요~

골목골목을 누비다 보면 다리도 아프고, 땀이 나기도 하지만 다양한 조형물들이 반겨줍니다.

인증샷을 꼭 찍어야 하는 곳이죠~  오늘은 줄을 서 기다려야 합니다 ㅎㅎㅎ

가족과 이웃, 친구와 함께 찾아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수가 있는 곳이기도 하죠~

전통혼례 재현을 볼 수 있어 좋았지만 조금 더 고증된 옛모습을 보고 싶었는 데... 아쉽더군요~

골목길 투어를 더욱 즐겁게 해 주는 공방들과 전시가 있어 좋았습니다.

감천문화마을 이색 미로미로 투어는 마을 탐방에 흥미를 더해 주더군요.

골목 곳곳이 가을향기를 전해 주는 듯하네요~

비소식에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흐린 날씨에 비는 오지 않아 다니는 데 좋더군요^^

골목축제기간이고 워낙 유명 관광지가 되다 보니 아쉬운 점은 있지만 매해 좋아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더군요^^

골목도 깨끗해지고 조금씩 변화되어지는 것 같습니다~

카페도 성업중이고 알록달록한 벽화도 새로 그려져 있고~

역시 아가씨들에게 인기가 좋은 장소이네요^^

생각보다는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것 같아 더 좋더군요^^


단체여행객들과 외국인들도 많이 보입니다~

아쉬운 점이 아직 있지만 이렇게 조금씩 변화되어간다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 같네요~





이제는 우리나라의 달동네중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별 보러 가는 계단 Stairs to See Stars
- 무거운 짐을 지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다 문득 귀돌아 보면 현기증으로 눈 앞에 별이 보인다고 지어진

이름으로 어려웠던 시절의 아픔이 담겨 있으며, 계단이 148개라 148계단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립니다.

울 이쁜 꼬맹이들과 함께 한 시간이라 더욱 즐겁더군요 ^-----^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숨도 차고 다리도 아프지만 그래도 일상의 삶을 사는 분들에게는 가장 행복한

보금자리입니다~

누구나 호박마차를 타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마을이 되었네요~  근디 남자도 타도 되남? ㅋㅋ

처음엔 좀 어색하던 표정들이 점차 그 즐거움을 찾는 것 같아 보이죠 ㅎㅎㅎ

요로콤 이쁜 카페도 생기고 마을방문이 더욱 즐거워집니다. 다음엔 차도 한잔할 여유를 가져 봐야 겠네요.

꼬마 아가씨가 공룡의 꼬리를 잡고 어쩌시려나~ ㅎㅎㅎ

다른 마을 벽화들은 퇴색되어 아쉬움이 있었는 데  여긴 새롭게 그려지고 잘 관리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긴 하죠 ㅎㅎㅎ

어린 왕자도 배경을 찾았더군요^^  좀 동화같은 분위기가 잘 어울리는 데...

울 꼬맹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또 같이 오자고 약속했습니다~

감천문화마을 작은박물관

작은박물관 내부

무더위를 잠시 피해 갈 수 있으며 예전 삶의 흔을 볼 수 있네요~


또 다른 명소 감내카페^^

요런 물고기 조형물을 따라 가면 마을을 한바퀴 돌는 여정이 됩니다~

감천문화마을의 여정이 시작되는 입구입니다~

예전 동내 목욕탕이였는 데 이제 감천문화마을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소품이 있어 더욱 정겹게 느껴집니다

미술 작품으로 승화된 목욕탕? ㅎㅎㅎ

욕탕물이 있으면 더 실감나는 데... 한여름에는 할아버지가 가장 좋겠네요~


아줌마 허리 다 나왔구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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