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ho60

작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구조에 절로 감탄이 나오는 측문과 다리^^

주변 계곡과 어우러져 더욱 좋더군요^^

용계정(龍溪亭)

경상북도지정 유형문화재 제 243호

용계정은 세덕사란 서원의 부속 건물로 이용되었으나 대원군 때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철될 위기에 이르자 서원과 분리하여 담장을 만들어 서원과 관계없는 곳으로

판단되어 남게 되었다고 한다. 민속 전시관 관장님이 조상들의 흔적과 유물들을 찾다가 용계정 천장에서 세덕사와 관련된 자료를 찾아내어 알게 되었다고 한다.

경주를 그리 자주 갔지만 석굴암은 처음인데 이리 안개비가 가득해 더욱 신비감이 들더군요 ㅎㅎㅎ

요즘 같은 장마철에 딱 어울릴만한 풍경이죠 ㅎㅎㅎ

읍천항에서 이어지는 주상절리 해안

누가 이리도 잘 포게 놓았을 까요? ㅎㅎㅎ

주상절리[柱狀節理] - 화산암맥이나 용암이 냉각과 응고에 따른 부피 수축에 의해 생기는 군열로

단면의 형태가 육각형내지 삼각형으로 긴 기둥모양을 말함.

시루떡처럼 ^------^

이렇게 멋진 풍경이 군사지역으로 통제가 되었다가 최근에 둘레길로 알려지기 시작했다더군요^^

경북 경주 양남면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1.7km 구간은 인상적이였습니다~

개교기념일이라 어머니와 누나랑 다녀왔습니다^^

네비게이션 주소 : 경북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195-6(양남 항구길 14-3)

세계적으로 희귀한 누워있는 경주 주상절리의 비경

주상절리 주변에 산책길을 조성해 파도소리 길이라는 이쁜 이름을 붙여 놓았더군요~

제주도에서 만 보았던 주상절리 풍경을 이리 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운문사의 처진소나무로 우리나라에서 최대 규모이며 높이는 6m, 둘레가 3.5m이며, 수령이 500여년 정도로 추정

가을하면 감이죠 ㅎㅎㅎ

운문사, 비밀의 숲 

                               - 성영희

나 다시 태어난다면

운문사 극락교 너머 비밀의 숲에

이름 없는 한 포기 풀꽃으로 살고 싶네

구름도 쉬어가는 이목소 맑은 물

갈 봄 없이 내려와 얼굴을 씻는 소나무 곁에

정갈한 수건 한 장 두 손으로 받들고

비구니 꽃으로 늙어가도 좋겠네

이른 아침,

호거산 병풍을 펴는 예불소리에 눈 뜨고

깊은 밤, 구름문 열고 산책 나온 달빛,

그 하얀 발자국 소리를 베고 잠이 들겠네

문살을 스치는 바람에도 일어나 합장하고

오백년 소나무가 땅을 향해 경배하는 겸손을 배우겠네

그대, 마음이 슬프거나 어지럽다면 함께 가지 않겠나

호거산 줄기 속 연꽃처럼 피어난

운문사 극락교 너머 비밀의 숲으로,

목탁 속 같은 이 골짜기

몸속을 울리고 나오는 독경 소리들

비스듬히 열린 장지문에 저녁햇살로 살면 또 어떠하겠나,

우리, 가슴을 열면 하늘문도 열리는 것을

경북 청도 운문사(雲門寺)

운문사(雲門寺)

아름다운 사찰 운문사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