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 해맞이 공원의 '상생(相生)의 손' 

포항을 떠 올리면 이곳 호미곶의 상징인 등대와 청동 손[手像]조형물이죠^^

해도 바뀌진 2달이 다 되어 가지만 그래도 꼭 찾고 싶은 곳이라...

육지에선 왼손바다에선 오른손 이렇게 두 손이 함께 도우며 살자는 뜻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바다 전망대로 걸어 가는 곳에 만나 문어상인데, 포항이 문어로도 유명하군요~

전망대 끝에는 동쪽을 가르키고 있는 소년상이 있네요~

좀 어색해 보이는 아이의 동상에 조금 당황스럽네요~

천년 기념관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 본 풍경으로 공원이 무척 넓게 느껴집니다.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곳이지만 이렇게 라도 보니 좋으네요^^

신라밀레니엄파크에서 가장 만나고 싶었던 토우들입니다.

초가집들과 잘 어울려 마치 주민들로 여겨집니다 ㅎㅎㅎ

다양한 모습과 표정들을 보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도 모르겠더군요^^

천개 이상의 토우들이 있다고 하니 가장 둘러 볼만 곳이라 여겨집니다.

음악에 맞춰 항아리에서 분수가 나오는 ‘토우공원’인데 분수가 작동이 안되서 아쉽더군요~

다양한 모습과 표정을 보며 우리들의 모습을 재현한 것 같아 더욱 친근감이 가ㅔ요^^

 토우들을 만나고 나니 여러 장승이 반겨주네요^^  담목원

고등학교로 전근을 간 후에 처음 선생님들과의 여행이라 즐겁고 보람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신라’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신라 밀레니엄파크는 곳곳에서 전시되어 있는 주요 출토 유물과 보물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들 감상하고 있으면 신라 시대의 삶을 그대로 볼 수 있더군요~

십이지상들이 입구에서 반겨줍니다~

처용 폭포와 에밀레 타워

과거로 떠나는 길이 멋지죠^^  송림길과 서낭당~

전통 기와, 원목, 석재 등 전통 가옥 건축 자재들을 그대로 사용하여 단순 세트가 아니라 관광객들이

계속 찾을 수 있는 향구적인 건물로 만든 것이 특징이라 합니다.

신라 왕궁을 재현한 곳으로 드라마 세트장이지만 멋지더군요~

경주 여행을 자주 왔지만 이곳은 처음이라 더 좋았습니다 ㅎㅎ

어디선가 공주나 왕자가 나올 것 같은 우아한 분위기~

전문가들의 고증을 고쳐 만들었다고 하니 확실하게 신라시대를 본 것 같습니다

 국내 유일의 신라시대 귀족마을을 재현해 놓은 ‘천년고도’ 지역은 귀족들의 가옥도 왕궁 주변으로

있어 당시의 생생한 생활상을 느껴 볼 수 있었습니다?

왠지 아쉬움이 남는 야외공연~

태풍의 영향으로 흐린 날씨였지만 관람객이 적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입장료가 좀 부담스럽지만 나름 볼거리가 있어 아이들이 좋아 할 것 같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운문사[雲門寺]는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호거산에 있는 사찰입니다.

대한 불교 조계종[大韓佛敎曹溪宗] 제 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입니다.

단풍을 볼 수 있는 마지막 주말이라 그런지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찾았더군요^^

생각보다는 단풍이 많이 떨어져 버려 쪼매 아쉽더군요^^

그래도 오랫만에 가족 나들이라 무척 좋았습니다~

이런 가을 풍경도 나름의 매력이 있죠 ㅎㅎㅎ

신라 진흥왕 21년에 신승(神僧)이 창건하여 대작갑사라 하였다가 608년 원광국사가 중건하였는 데,
고려 태조 20년 보양국사가 중건하여 작갑사라고 하였다.

하지만 태조 26년(943년)에 운문선사[雲門禪寺]라 사액하여

지금의 이름인 운문사[雲門寺]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천연기념물  제180호   청도 운문사 처진소나무 [淸道 雲門寺 처진소나무]

운문사의 처진 소나무는 운문사의 앞뜰에서 자라고 있으며 높이는 9.4m, 둘레는 3.37m입니다.
나무의 모습이 낮게 옆으로 퍼지는 모습 때문에 한때 반송(盤松 : 키가 작고 밑동부터 가지가
옆으로 퍼지는 소나무)이라고 부르기도 했으나, 이 나무는 3m 정도의 높이에서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면서 밑으로 처지기 때문에 처진 소나무로 본다.
운문사는 1,400년 전에 지었다고 하고 임진왜란(1592) 때 이 나무는 상당히 컸었다하니
나무의 나이는 약 400년 정도로 추정된다.

淸道 雲門寺 東ㆍ西 三層石塔

사방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운문사는 주변과 멋진 조화를 이루며 더욱 아늑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260여 명의 학승들이 4년간 경학을 공부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비구니 교육기관이 자리한 사찰이라

그런지 정결하고 정리정돈이 무척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산으로 둘러싸인 평지에 자리 잡고 있는 운문사는 그 모양이 연꽃같다고 해서 연꽃송이에 비유되고 합니다.

이승 도량답게 다니는 경내길 어디나 흐트러짐 하나 없는 단아함에 다니기에 조심스럽네요^^

어느 사찰이나 다 사연이 있겠지만 운문사 경내는 다른 곳보다 분위기면에서 확연하게 다르게 느껴집니다.

경내의 다양한 나무들이 가을 숲을 이루고 있는 것 같아 산책하기에 좋았습니다.

조금 떨어져 보면 더 아름다운 풍경이 보이기도 하네요 ^---^

문경 지역의 민속 자료와 향토역사 유물을 수집, 보관, 전시, 연구함으로써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시민의 정서 함양 및 사회 교육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된 박물관입니다.

경상북도 문경시가 운영하는 공립박물관으로서 문경새재도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47호로 지정되어 있는 1, 2, 3관문 등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으며, 최근 KBS 촬영장이 들어서서 연 20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곳입니다.

세 개의 전시실과 1, 2층 중앙홀, 수장고, 영상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야외 전시장도 마련되어 있네요^^

과거길로 유명한 문경새재 옛길,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산림과 계곡, 해발 1,000미터가 넘는
주흘산과 조령산 등이 함께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장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옛길’과 ‘백두대간’을 테마로 한 옛길 박물관으로 둘러 볼만 했습니다~



부산박물관에서 영남대로전을 보아 그런지 더욱 반갑더군요~







백두대간의 조령산을 넘는 문경새재는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문화,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였다.

새재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옛 문헌에 초점(草岾)이라고도 하여 『풀(억새)이 우거진 고개』

또는 하늘재와 이우리재 사이의 『새(사이)』, 새로 된 고개의 『새(新)재』등의 뜻이라고도 한다. 임진왜란 뒤에 이 곳에 3개(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의 관문(사적 제147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

이 곳은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유서깊은 유적과 설화.민요 등으로 이름 높은 곳입니다.
이 곳에는 나그네의 숙소인 원터, 신구 경상도관찰사가 관인을 주고 받았다는 교귀정터만이
남아 있는 것을 1999년 중창하였고 옛날에 산불을 막기 위하여 세워진 한글 표석
"산불됴심"비(지방문화재자료 제226호)가 남아 있다. 그리고 역사에 얽힌 갖가지 전설을
비롯하여 임진왜란과 신립장군, 동학과 의병이 남긴 사담이 골골이 서리어 있는 역사의 현장입니다.

문경 또 다른 자랑거리인 사과 조형물들이 반겨주네요^^

선비들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길이라 하겠죠^^  고생이야 되었겠지만...

드라마에서 자주 나왔던 성이라 친근감이 들기도 합니다 ㅎㅎㅎ

1974년 지방기념물 (제18호), 198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어 전국에서
관람객이 많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성문위도 이런 그림이~  잡귀들은 출입이 안되겠더군요^^

여유를 가지고 성 주변을 둘러 보니 견고한 이유가 있더군요~  그 만큼 중요한 성이란 의미가 있겠네요~

성문 옆에 멋진 절벽도 천연의 방위벽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무더위에 지치기도 했지만 오랫만에 멋진 길을 걸어 보는 호사를 누려 보네요~

주변의 자연과 잘 어울려 멋진 자태를 보여주는 성입니다~

수 많은 침략으로 고생한 우리 선조들, 민족의 한(恨)을 노래한 울 밑에 선선화가 생각나더군요~

대구 근대(近代)로 가는 시간여행 중에 찾은 김광석길

여긴 방천시장에 위치한 골목으로 가수 故김광석이 5살 때까지 살았던 주택가 골목인데

신천대로 둑길 350m 남직한 좁은 골목에 그의 삶과 음악을 테마로 노랫말과 벽화로 가득하더군요.

김광석과 음악을 주제로 작가27인이 입체 및 평면 조형 작품 40여 점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한사람만을 위한 벽화골목이 이렇게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이 찾게 된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죠^^

젊은 날 요절하여 기억에 잊혀지기 쉽겠지만 좋은 노래는 세대을 뛰어 넘어 사랑을 받는 다고 느껴집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골목이된 걸 보니 명소로 확실하게 인정 받은 것 같네요^^

김광석의 노래(바람이 불어 오는 곳) 를 들어보며 여유롭게 둘러 보세요^^

찾아보기 ㅎㅎㅎ


좋아한다는 걸 함께한다면 더욱 행복한 시간이겠죠^^

김광석 노래모음


김광석 - 거리에서


눈으로 보이지는 않아도 사진으로 찍으면 김광석의 얼굴이 들러난다는 트릭 아트 'Brick'

칠판이 있어 누구나 방문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군입대를 앞둔 젊은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벽화? ㅎㅎㅎ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잊혀진다는 게 가장 슬프다는 데 이제 김광석은 영원히 기억될 것 같습니다.

대구 근대골목투어 - 5코스 남산100년향수길 –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 (대구시 문화재 제24호)

관덕정순교기념관 - 수 많은 순교자를 배출한 사형터에 세운 순교자 기념관

1991년 1월 20일 관덕정 경당 축복 및 이윤일 성인 유해 이전 봉안식이 있었고, 5월 31일 개관을 하였다.

  이 기념관 건립사업은 대구대교구에서 한국 천주교 전래 200주년을 맞이하여 성지개발의 첫 사업으로 시행된 것이다. 건물 모양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단청 무늬 색체로 된 누각이며 건물벽은 근세 우리나라에서 외국의 침략을 물리치기 위하여 축조된 보루와 같이 네모로 된 구멍이 있고 건물 바깥벽에는 순교자를 상징하는 돋음새김이 있다.  [ 한국의 성지와 사적지 홈페이지 참조 ]

샬트로성바오로수녀원 - 1915년 안세화 주교가 Robert 신부의 도움을 받아 지은 수녀원

대구시 중구 남산동 190-1에 있는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은 1915년 대구교구 초대 교구장이였던

‘드망즈(안세화) 주교가 당시 계산성당의 로버트신부의 도움을 받아 지은 수녀원입니다.

  유럽의 로마네스크와 고딕 풍에 준하는 서구식 건물로 서구의 건축양식과 함께 벽돌조적기술을 대구부민들에게 소개한 의미를 갖고 있으며 대구 천주교 역사와 건축의 변천사를 담고 있는 건물로 지금까지 당시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대구시 문화재 자료 제 24호로 지정되었다.


성 유스티노 신학교초대 대구교구장으로 취임한 드망즈 주교가 교구 사제 양성을 위해

1914년 5월 27일 신학생 58명으로 개교한 대구의 첫 신학교입니다.

성모당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9호  '드망즈(안세화)' 초대 대구교구장

5코스 남산100년향수길 – 성모당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9호)
Daegu Tangible Culture Street Tour Holy Mother`s Shrine    大邱近代路旅行 南山百年鄕愁路 聖母堂

누군가의 간절함과 믿음을 위한 시간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저 같이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엄숙함이 절로 느껴지는 분위기가 생기더군요~

이 주변에서 수년을 살았는 데 30여년이 지나도 나서야 찾게 되었습니다.

원래 목적지가 아닌지라 시간도 부족하고  다른 코스로 가기엔 힘들 것 같아 다음으로 또 미루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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