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한 추억과 포근함이 가득한 대연동 산동네 벽화골목

벽화가 있어 더욱 다정다감한 동네 같아  마음에 간직하게 됩니다

마을 입구에서 만난 벽화


다른 곳의 벽화보다는 방치되어 버린 느낌이 들더군요~



가장 충격을 받은 곳입니다~  빈 공터도 잘 활용하면 더욱 아름답게 보일 텐데... 

부산에서 대표적인 산동네 달동네 안창 마을이다. 안창 마을은 범내골 수정산 아래 옹기 종기 모여

있는 마을이다. 한국 전쟁 때 피난민 들이 모여 10여 가구 정도가 살고 있었다는데, 그 후에 형편이

어려워 하루 하루 살기가 힘든 사람들이 계속 모여 들다 보니 800세대가 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마을 벽화로 알려지기 시작한 안창마을 지금의 모습은 너무나 아쉬움이 크게 남았다


어느 정도 관리가 되는 곳도 있었지만 벽화마을이라 보기에 아쉬운 점이 크게 남는 건 왜?

벽화로 알려졌지만 한번 온 사람이면 찾지 않을 것 같은 아쉬움이...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는 걸 주민들 알면 좋으련만...


아이들의 놀이로 하루가 짧았던 골목길 이젠 추억속으로 들어 가 버렸네요







경로당 주변엔 민화풍의 십장생벽화

십장생 벽화가 인상적이네요^^

주민들의 초상화가 더욱 친근하게 다가 오더군요^^

언제나 아이들의 이야기 소리가 들리길 바래봅니다~

시가 있는 벽화라 여유롭게 시 감상하면서~~

시를 읽으며 둘러 보다 보니 시간이 어찌 가는 지 모르겠더군요 ㅎㅎㅎ



자연을 품은 벽화~

옛 우물터

좁은 골목길이 벽화로 포근하고 밝은 느낌을 주는 효과를 확실하게 느끼게 합니다~

창틀도 이리 꾸며 놓으니 더욱 멋지죠^^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2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시 미관 개선을 통한 창조적 생활환경 조성으로
낙후된 마을을 정감어린 동화속의 마을로 조성하고자 동대신2동 9통지 대신여중 뒷편 100여가구에
꿈과 희망이 넘치는 동심의 벽화거리를 조성하여 주민 스스로 마을가꾸기를 조성하였다.

닥밭골 : 대신동의 옛지명으로 닥나무가 많이있다는 뜻으로 붙여진 지명


6개의 테마 공간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둘러 보는 데는 대략 1시간 정도^^

계단 밑 기둥에도 귀여운 동물들이^^

벽화마을 입구 계단



부산에서 삼십구계단 정도야 ㅎㅎㅎ


[ 닥밭골 벽화마을 가는 방법 ]
부산역 -> 190번, 67번 시내버스 -> 동대신2동(서여고) 하차
남포동 -> 11번, 113번, 8번, 70번 시내버스 -> 동대신2동(서여고) 하차
서면 -> 부산역방향 167번, 67번 -> 부산터널 -> 북산리 공영주차장 쪽으로 300미터

달토끼를 만나게 되는 즐거움? ㅋㅋㅋ


달과 토끼 그리고 소녀의 꿈~


들어가고 싶은 충동이 ㅎㅎㅎ


언제나 이리 아름다운 골목길이 유지되길 바래봅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벽화

이쪽에서 볼 때는 뭐지? 했는 데...

기존 배수관을 이용해 멋지게 꾸며 놓았더군요~


담장의 철구조를 응용해 표현한 벽화~  아이들의 소원이 적혀있더군요 ㅎㅎㅎ


이런 골목길이라면 즐거움이 가득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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