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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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천남성 천남성과 천남성속 여러해살이풀, 학명:아리사에마 헤테로필룸(Arisaema heterophyllum) 

꽃의 모습은 뱀이 머리를 치켜든 것 처럼 보여 사두초(蛇頭草)라 불리기도 하고 

잎이 날개를 편 두루미를 닮았다고 해서 '두루미천남성'이라 불려지네요.

고고한 자태의 두루미와 비슷한 분위기라 더욱 오래 보게 되더군요^^

 유독성 식물이며, 한반도와 일본열도, 중국 일대에 분포합니다.

요즘은 보기 어려워져서 산림청 지정 멸종위기의 희귀식물이라 합니다.

옛날 사약으로 이용됐을 만큼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지만 독을 잘 다스려 약이 되는 약재로 많이 쓰이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진통, 이뇨, 중풍, 파상풍에 처방했다고 하는데 덩이줄기는 살충제로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속종 때 장희빈이 받은 사약 재료가 바로 천남성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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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0일의 꽃은 '패랭이꽃', 꽃말은 '정절' 활짝 핀 패랭이꽃, 꽃도 예쁘지만 은색옷 입은 잎들도 아름답다.

지피용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푹신한 방석처럼 퍼지기도...

씨앗을 뿌리거나 어린 포기를 떼어 번식하며, 종자는 휴면성이 없어 뿌리면 쉽게 발아한다.
볕이 잘 드는 암석원이나 화단 전면에서 잘 자란다.

석죽과, 우리 땅에도 몇 가지 종류가 자생하고 있다.
그냥 패랭이꽃, 술패랭이꽃, 구름패랭이꽃... 카네이션 원조, 교배종들이 종을 초월하고 있다. 


모란(牡丹, Paeonia suffruticosa)은 작약과의 잎지는 떨기나무입니다.

사연

                                       -  도 종 환

한평생을 살아도 말 못하는 게 있습니다.
모란이 그 짙은 입술로 다 말하지 않듯
바다가 해일로 속을 다 드러내 보일 때도
해초 그 깊은 곳은 하나도 쏟아 놓지 않듯
사랑의 새벽과 그믐밤에 대해 말 안하는 게 있습니다
한평생을 살았어도 저 혼자 노을 속으로 가지고 가는
아리고 아픈 이야기들 하나씩 있습니다.

화중지왕 모란과 꽃의 재상 작약
‘화중지왕(花中之王)’. 꽃 중의 왕이다. 모든 꽃이 그 앞에서 머리를 조아리는 꽃이라는 것이다. 무슨 꽃일까. 모란이다. 이 꽃을 ‘국색천향(國色天香)’이라고도 했다. 나라의 최고 미녀요, 가장 빼어난 향기를 자랑한다는 뜻이다. 꽃으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다. 모란은 지금 같으면 세계꽃박람회에서 미스월드, 또는 미스유니버시아드를 차지한 꽃이다. 못해도 미스차이나나 미스코리아는 된다.
별의별 예쁜 꽃이 많은 요즘에는 화중지왕에 대해 달리 볼 수도 있겠다. 이국적이고도 늘씬하고 농염한 꽃이 얼마나 많은가. 그렇지만 중국이나 우리나라 등 적어도 동아시아 안에선 이 모란을 꽃 중의 꽃, 미녀 중의 미녀로 쳤다. 당나라의 절세미녀 양귀비도 이 모란꽃에 비유했다. 그런데 적자(赤紫)색의 화려하고 풍성한 모란꽃을 보면, 경국지색이었다는 양귀비의 이미지가 대충 떠오르기도 한다. 늘씬하면서도 섹스어필하는 현대의 미녀와는 다르게 그려질 수밖에 없다. 르네상스 시대 화가들이 그린 베니스의 미녀들처럼 풍염한 미(美)가 아니었을까.
모란꽃을 얘기하는데 시성 이백(李白)의 시가 빠질 수 없다. 어느 봄날 당나라 현종이 양귀비와 함께 침향정에 나와 활짝 핀 모란꽃의 아름다움에 취했다. 난간에 기대앉은 양귀비를 보다가 어느 것이 사람이고 어느 것이 꽃인지 분간을 할 수 없었다. 당장 한림봉공 이백을 불러들이라 명했다. 술집에서 거나하게 취해 있다 창졸지간에 끌려온 이백은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한 바가지 물세례를 받고서야 정신을 차린 이백이 거침없이 붓을 놀리니 세 편의 시가 경각에 이뤄졌다. 그것이 저 유명한 청평조사(淸平調詞) 3수다. 그중 세 번째 시다.


꽃과 절세미녀가 서로를 보고 즐거워하니 (名花傾國兩相歡)
바라보는 군왕의 입가에 절로 웃음이 일도다 (長得君王帶笑看)
향기로운 봄바람은 온갖 근심을 날리누나 (解釋春風無限恨)
침향정 북쪽 난간에 기대어 서니 (沈香亭北倚欄干)

모란은 한자명으로는 ‘목단(牧丹)’이다. 모란이란 이름이 여기서 유래했다. 이명(異名)으로 ‘목작약(木芍藥)’이라고도 하는데 모양이 작약 꽃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모란과 작약은 둘 다 미나리아제빗과이지만 모란은 나무이고 작약은 풀이다. 이 둘은 꽃과 잎, 전체적인 생김새가 서로 비슷하다. 꽃피는 시기도 5~6월경으로 비슷하다. 각별히 관심이 있지 않으면 구분하기 어렵다. 그래서 초본(풀)인 작약을 일부러 초작약(草芍藥)이라고도 한다.
이리 봐도 예쁘고 저리 봐도 예쁘다는 뜻으로 ‘앉으면 모란, 서면 작약’이라는 말도 있다. 그렇게 모란과 작약은 우열을 가르기 어렵다. 그러나 화품의 품계를 정확히 따지면 작약이 모란보다 한 급 밀린다. 예부터 화왕을 모시는 재상이란 뜻으로 화상(花相)이라고 해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화왕인 모란이 만인지상(萬人之上)이면, 화상인 작약은 일인지하(一人之下)다. 모란이 먼저 피고 작약이 그 뒤를 따라 피기 때문에 마치 재상이 왕을 보필하는 듯해서 그 품계를 정했다는 얘기도 있다. 어디까지나 옛사람들의 품평이다.


꽃이 숫잔대처럼 생겼지만 줄기가 옆으로 퍼진다고해서. 누운숫잔대라고 부르는 수입 원예종화초

누운 숫잔대 Lobelia sessilifolia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숫잔대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Lobelia sessilifolia

보라색꽃 누운숫잔대. 숫잔대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써 한국,일본,중국동북부,사할린섬에 분포하며. 

부채꽃, 진들도라지, 잔대아재비, 산경채(山梗菜)라고도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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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련화 Nasturtium 나스타티움   학명:Tropaeolum majus   꽃말:애국심, 변덕

금련화(金蓮花), 한금련(旱金蓮), 한련, 할련, 금연화, Garden nasturtium, 旱蓮花

페루, 콜롬비아, 브라질 등의 남미 원산으로 봄에 씨를 뿌려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꽃을 볼 수 있는 한해살이 화초. 연꽃잎처럼 생긴 잎을 가지고 있으며, 노랑, 오렌지, 분홍, 진홍색 등 다체로운 색상의 꽃이 피는데, 

황금색의 아름다움을 기려 금련화라고도 부른다. 

정원을 장식하는 관상용으로만 알려져 왔으나 요즘에는 허브식물로 각광받고 있다. 

학명에는 꽃을 거꾸로 보면 군사들이 쓰던 투구와 닮았고 잎 모양은 방패를 닮았다는 뜻이 들어있다. 

꽃은 연꽃을 닮았으나 뭍에 산다하여 한련화라 한다.

페루가 고향으로 현재는 일년생 초화류로 종종 재배되는 덩굴성 식물이며, 

주황이나 황금색 꽃은 보기도 아름답지만 비타민C가 풍부해 식용꽃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꽃은 6월에 피는데 엽액(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길게 나와 그 끝에 한 개가 달리고 꽃받침이나 

꽃잎 모두 황색 또는 적색을 띠고 있다. 

원산지인 중남미 추운 산악지대에는 약 80∼90여종의 원종이 분포하는데, 

일년생뿐만 아니라 영년생이나 구근성인 것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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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홍화산사나무     꽃말 : 유일한 사랑

붉은 색의 겹꽃잎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입니다.

홍화산사나무 꽃은 붉은색으로 겹꽃과 홀꽃이 있습니다.

장미과의 낙엽활엽 소교목인 산사나무는 아가위나무라고도 하며,

한방에서는 열매를 산사자라고 하여 건위제, 소화제등으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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