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 이성진

 

가을에는 따뜻한 사랑만 오세요
가슴으로 부비며 두 손으로 감싸줄
그런 사랑만 오세요

작은 낙옆 한장 두장 떨어지는 가을엔
가슴에 상처가 있으면
마음이 더 많이 아프니까요

이 가을은 오색 단풍으로 물들고
모두들 행복해 보이고 예뻐 보이는 데
가슴이 찔려 아프면 서럽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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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을에 만난 그 갈대

                             -  박태우 詩人(hanbatforum.com)

 

다시 가을에 만난 그 갈대

오호라 이리도 반갑구나
지난 봄에는 상상도 못하고
연약한 새싹으로 다가오던 너
어느새 한강이 푸르러지고
익은 가을 하늘이 높아지니
너의 갈 색 황혼이 다시 나를 부른다
아직은 풋 기를 간직하고 있지만
아 지난 봄이 아니었구나
어느새 지난 가을이었구나
그렇게 그 자리에
그 황홀한 탱고를 추던 너의 모습
지난 가을의 바람결은
몹시도 거세어
너를 모디게 흔들었지만
올 가을의 부드러운 바람결은
부드러운 맑은 하늘을 담은 순풍으로
너와 숨결의 왈츠를 추고 있고나
많은 사람들이 그리 스친 그 자리
아무리 그 누가 보아도
많은 사람들이 그 자리를 지나며
부드러운 바람결에 이리 저리
몸을 기대 왈츠를 추는 너의 모습이
더 정겹게 다가올 것이구나
더 편안한 마음으로
그렇게 다가올 것이구나
나의 마음에서와 같이
바로 너의 마음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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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gata

 

 

야마가타현의 관광 자원은 풍족한 자연 자원의 기조로 이것에 전통적인 종교문화, 민속문화 그리고 식생활문화 등이 조화를 이루어,독특한 매력을 형성하고 있다.
야마가타현은 주위를 이이데, 아가츠마, 아사히, 자오, 츠카야마, 초카이 등 2.000m전후의 산들로 둘러싸여 전부 국립공원 또는 국정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러한 산록에는 수많은 온천이 용출하고 있다. 그리고 야마가타현의 어머니의 강이라 불리는 모가미강이 현토를 관류해, 지역마다 특색 있는 풍경을 만들고 있다.


야마가타현은 현내 44시읍면 모든곳에 온천이 용출하는 전국 유일한 현다.

 

야마가타의 봄은 잠들었던 자연이 단번에 눈을뜬다. 매화나 벚꽃, 유채꽃, 체리, 복숭아, 사과 등 과실의 꽃도 차례로 어우러져 만발한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요네자와의 카미스기 축제나 텐도의 인간 장기등 각지에서 봄축제를 한다. 또 봄, 여름철 스키의 메카 츠키야마 스키장도 오픈하여, 7월말까지 많은 사람들이 스키를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너도밤나무등의 신록이 눈에 선명한 계절이고, 신선한 산채도 출회한다. 야마가타의 봄은 확실히 백화요란이다. 6월이 되면 전국 생산량의 약 8할을 차지하는 초여름의 미각 체리가 여물며, 현내 각 지역의 관광 과수원은 가족동반 등의 많은 관광객으로 활기찬 모습을 보이다.

 

여름이 되면 이름다운 모습의 산들이 초록을 더하며, 가련한 고산식물이 꽃을 붙여 등산객이나 트렉킹 손님을 끌어들인다. 또 바다도 활기찬 모습을 보여 쇼나이 바닷가에는 100만명이 넘는 해수욕객이 찾아온다. 야마가타의 여름은 축제의 계절이다. 그 중에서도 메인은 동북 4대축제의 하나인 히나가사축제, 8월 5일∼7일까지 3일간 야마가타시 변화가는 약 1만명의 춤꾼들로 가득 찬다. 게다가 여름축제의 최후를 장식하는 것이 동북 제일을 자랑하는 야마구루마 퍼레이드의 신죠 축제. 매년 8월 24일∼26일까지 3일간 여름의 마지막을 아쉬워 하듯이 신죠시내는 열기에 싸인다.

 

가을은 산줄기가 금수에 물들어 단풍놀이 등으로 각지의 관광지는 붐빈다. 야마가타의 가을은 미각도 풍부하다. 여름이 끝날 무렵 나오는 포도, 라·프랑스, 사과등의 과실, 나메코(식용버섯)나 송이버섯 등의 버섯. 쇼나이에서는 연어나 두루묵 등의 어류 등, 신선한 산해의 행복을 맛 볼 수 있다. 게다가 야마가타 햅쌀도 잊을 수 없는 가을의 미각이다.

 

겨울은 대륙으로부터의 계절바람을 받아, 금방이라도 눈이 올 듯한 날씨가 되기 쉽다. 그러나 이 기상 상황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오의 수빙이나 하얀 눈에 덮힌 야마노나 취락의 풍경은 이 시기에만 즐길 수 있는 풍치이다. 12월이 되면 현내각지의 스키장이 차례 오픈한다.

특히 수많은 겔렌데와 변화된 코스, 온천으로 유명한 자오 스키장은 100만이 넘는 사람들로 스키장은 붐빈다. 또 모가미강 후나시모의 눈 구경배나 간다라를 사용한 돈가라시루(동북명소 국)도 겨울만의 매력이다.

 

이와 같이 사계 각각의 매력이 넘치는 야마가타현은 교통 체계의 정비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1992년 7월에 전국 최초의 미니 신간선으로서 주목을 받은 야마가타 신간선「츠바사」가 개통해 수도권으로부터의 편리성이 비약적으로 향상했다. 그위에「츠바사」가 1999년 12월에 현 북부의 신죠시까지 연신되어 지금까지 고속 교통망의 공백지에서 만난 최상 지방도 고속 교통망에 편입했다. 게다가 야마가타현에는 2개의 공항이 있어 도쿄는 물론 삿포로, 나고야, 오사카 등 전국 주요 도시와 직접 연결되어있다. 게다가 현내의 고속도로나 버스 등 2차 교통 이라고 하는 교통 액세스의 정비, 지역이나 관광 소재의 매력을 설명하고 소개하는 관광자원 봉사 활동은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친금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http://www.pref.yamagata.jp/korea/yamagata_default.htm

츠가루누리(津輕塗)라는 기법의 나츠메 茶器.

 

소금에 절인

도미의 잇몸도 추워라

생선집 가게

ㅡ마츠오 바쇼,「오쿠로 가는 작은 길」

 

 

니시마와리코로(西廻り航路)와 사카타(酒田)
에도시대(江戶時代), 에도(江戶:지금의 동경)의 경제력이 커지면서 인구도 늘어나고 식량부족 현상도 일어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커다란 곡창지대인 쇼나이평야(庄內平野)의 쌀을 에도(江戶)로 가져와야만 했다. 육로로 높은 산들을 넘어 한 두 가마도 아닌 양을 가져오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바닷길을 열어야 할 필요가 생겼다. 그리하여 1671-2년에 바쿠후(幕府)의 명을 받은 카와무라즈이켄(河村瑞賢)이란 상인이 사카타(酒田)를 기점으로 해서 일본 본토를 서쪽 방향으로 도는 해로(海路)를 개척하였다. 주요 도시로 酒田 - 下關 - 大坂 - 下田를 지나 에도에 도착하는 항로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육로로 1년 가까이 걸리던 쌀 운반이 3개월 정도로 짧아졌다. 이 항로의 해운업이 번성해지면서 덩달아 오사카(大坂, 堺)는 에도 보다도 먼저 西일본의 상품들이 들어와 상업 도시로 커질 수 있었다.  이를 두고 당시에 "서쪽의 사카이(西の堺), 동쪽의 사카타(東の酒田)"란 말이 생겼다.

 

참고로 히가시마와리코로(東廻り航路)도 있다. 이것도 가와무라즈이켄 상인이 개척한 것으로, 酒田 더 북쪽의 항구에서 시작하여 츠가루해협(津輕海峽)을 지나 태평양으로 나와 에도를 향하는 항로이다. 이 또한 북쪽 지방으로부터 곡물을 걷어들이기 위해서였다. 일본의 토호쿠지방(東北地方, 동북쪽의 靑森縣 岩手縣 秋田縣 宮城縣 福島縣) 중의 한 곳인 야마가타현(山形縣) 사카타시(酒田市)가 있다. 지도상에서 보면, 야마가타현은 동쪽으로는 내륙지방과 붙었고, 서쪽으로는 바다를 접하고 있다.

 

사카타시는 이 바다를 생활의 터전으로 삼은 항구 도시다.  또한 이 주위가 쇼나이평야(庄內平野, 남북으로 100Km 동서로 40Km를

넘는다)라는 일본에서도 유명한 곡창지대이기 때문에, 평야와 사카타시를 지나는 모가미가와(最上川)라는 하천과 바닷길(西廻り

航路)을 이용하여 곡물의 운반과 저장, 전국적으로 행해지는 도매업으로 번성할 수 있었다. 여기에 대표적인 산쿄창고(山居倉庫)가

1893년 酒田米穀取引所付屬倉庫로, 사카타 시내를 지나 最上川로 흘러드는 니이다가와(新井田川)라는 작은 하천 옆에 세워졌다.

100년이 넘은 건물이 그대로 庄內經濟連의 農業倉庫로  이 지역 브랜드인 "쇼나이마이(庄內米)"를 보관하고 있다.

 

 

 

 

 

 

 

           

 Bitter melon has potent anti-diabetes effects

                    당뇨 막아주는 과일 - 여주(비터멜론)

                    먹는 인슐린 -“모모르디카(여주)”▲ 여주-(학명:모모르디카) /박과
                    당분 연소 촉진하고 췌장 기능 활성화
                    여주 - 열매와 씨에 ‘식물인슐린’ 다량 함유

 

                    쓴 맛이 강한 과일인 비터멜론(bitter melon, 국내에서는 '여주'로 불림)에서

                    추출된 성분이 당뇨병과 비만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시아에서 널리 재배되는 이 열대 과일은 과거부터 원기 회복과 다양한 질병 치료

                    를 위한 민간요법으로 전해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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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집을 향한 그리움으로 둥근 달이 되는 한가위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이

달빛처럼 순하고 부드럽기를 우리의 삶이

욕심의 어둠을 걷어내고 좀 더 환해지기를 모난 미움과 편견을 버리고

좀 더 둥글어지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려니 

하늘보다

내 마음에 

고운달이 먼저 뜹니다.

한가위 달을 마음에 걸어두고 당신도 내내 행복하세요.

둥글게!


기쁨이 열리는 창 中에서 이해인수녀님의 달빛기도!

 

 

처음처럼 

              - 하원택


처음처럼

당신의 밝은 웃음 보고 싶다


처음처럼

당신의 눈망울 속에 기다림이 되고 싶다


처음처럼

당신의 미소속에 사랑이 되고 싶다


처음처럼

당신의 목소리에 떨리는 설렘을 보고 싶다


처음처럼

당신의 손끝에 머무는 기도가 되고 싶다


언제나 처음처럼

당신은 내게 다가온다


*

,,,

오늘 하루도 처음처럼....

아름다운 삶으로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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