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잠자리도 돌아 보지를 않네요~
여름
- 임영준
작열하는 태양이
축복으로 느껴진다면
만끽할 수 있다
세찬 장대비 속
환희를 안다면
누릴 자격이 있다
노출이 자랑스럽고
자연에 당당하다면
깊게 빠진 것이다
풀밭에 누워
별들과
어우러질 수 있다면
즐길줄 아는 청춘이다
이 더위를 그리워하는 날도 있겠죠~
여름이 도운 건 당연한데 조금 참지 못하는 인간의 나약함에 한숨이 나네요~
시원함이 가득한 나날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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