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잠자리도 돌아 보지를 않네요~

여름
                                   - 임영준

작열하는 태양이
축복으로 느껴진다면
만끽할 수 있다

세찬 장대비 속
환희를 안다면
누릴 자격이 있다

노출이 자랑스럽고
자연에 당당하다면
깊게 빠진 것이다

풀밭에 누워
별들과
어우러질 수 있다면
즐길줄 아는 청춘이다

이 더위를 그리워하는 날도 있겠죠~

 여름이 도운 건 당연한데 조금 참지 못하는 인간의 나약함에 한숨이 나네요~ 

시원함이 가득한 나날되세요~~~

'보래구름 > 초록&열매&동물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락하늘소의 여름  (0) 2015.08.14
8월에 시간  (0) 2015.08.13
향기도 좋고 먹음직스런 산딸기  (0) 2015.06.30
눈이 시리도록 푸른 보리  (0) 2015.05.03
내일의 행복을 약속하는 자금우  (0) 2015.01.0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