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물푸레나무   학명 : Fraxinus sieboldiana     물푸레나무과 낙엽 소교목

  높이 10미터 정도까지 자라며. 잎은 겹잎이고 잔잎은 넓은 피침 모양 또는 달걀 모양입니다.

가지 꺾어 물에 풀면 색깔이 파란색으로 변하다고 해 물푸레나무라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목질이 단단해 옛날에 형벌의 도구였던 곤장 재료로 이용되었으며,

서당에서 훈장이 회초리를 만들어 썼다네요. 맞으면 무지 아프겠죠~ ^---^

과거시험에 합격한 사람이 집에 돌아와 물푸레나무에 큰절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또한 소가 쟁기질하던 시절에 어린 소의 코를 뚫어야 하는데 코뚜레의 재료로 물푸레나무가 쓰였는데

잘 휘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야구방망이를 만드는 데 쓰인답니다.

9월에 둥글고 납작한 열매가 갈색으로 익는데 납작한 날개가 달려 있는 데,

한방에서「진피(秦皮)」라 하여 나무껍질을 약재로 사용합니다.

쇠물푸레나무 열매 [인터넷 참조 사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