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국립박물관  - 후쿠오카 현 다자이후 시에 있는 박물관, 약 800점의 문화재가 전시되어 있다고합니다.

九州国立博物館  きゅうしゅうこくりつはくぶつかん 다자이후 덴만구 옆에 있어 꼭 가 보고 싶었습니다.

위쪽에 위치해 그런지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하더군요^^

자유여행의 좋은 점은 이런 여유를 가지고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둘러 볼 수 있다는 점이겠죠^^

입구에 들어서니 사진으로 본 멋진 건물이 눈에 들어 오더군요~

도쿄·교토·나라에 이어 일본에서 4번째로 설립된 규슈 국립 박물관은 2005년 10월 16일에 다자이후 덴만구 뒤쪽 편에 개관하여, 나라 국립 박물관 이후 108년만에 신축된 박물관이다. 산맥을 이미지화한 곡선형 지붕과 2중 유리 구조의 외벽으로 된 거대한 건물이 시선을 고정시킨다.  규모는 전국 국립 박물관 가운데 최대급이며, 다른 국립 박물관이 미술계인 반면 본 박물관은 규슈가 아시아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에서「일본 문화의 형성을 아시아사적 관점에서 파악한다」라는 컨셉으로 구석기 시대부터 에도시대 후기까지 일본 문화의 형성에 대해 전시하는 소위 역사계 박물관이다. 국보인 가노 마사노부(狩野正信)의 「주무숙애련도(周茂叔愛蓮図)」외 많은 중요 문화재가 전시되고 있으며, 시기에 따라 특별전도 개최되고 있다.

[후코오카 관광 정보 참조]

아쉬운 점은 내부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보여드리지 못하네요~

천장까지 탁 트인 멘트런스 천정에는 규슈 각지의 삼목간벌목재를 사용하였답니다.  의미가 있죠~

시민과 함께하는 이벤트적인 전시물이 눈길을 끌더군요~

평일이지만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관람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특히 학생들에게 자기나라 문화를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건 그 어떤 학습보다

현명한게 아닐까요~ 그런점에서는 우리도 꼭 본받아야 할 것 같네요.

1층에 있는 아시아 문화 체험 공간인「아짓파」는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뮤지엄 샵

무거운 가방을 보관대에 맡겨두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전시장을 향해 봅니다^^

이런 전시도 있었지만 고가의 입장료라 패스 ㅠㅠ

수 많은 유물 중 우리 조상들의 소중한 유물들이 가득 전시되어 있는 걸 보며 마음이 안 좋더군요~

여행을 하면 그 나라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꼭 둘러 보고 싶었는 데 이번 관람은 정말 좋았습니다~

여행을 한다는 몸과 마음에 활력를 주는 것 같아요 ^---^

같은 장소라도 계절과 시간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건 언제나 설래임이 가득합니다.

특히 일상과 다른 곳에서의 느낌은 더욱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이네요~

같은 장소라도 누구나 다른 의미는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죠

낮선 이국에서의 시간들이 또 다른 여행을 떠나게도 하는 것 같습니다.







헤이안시대 최고의 천재이자 문장가인 학문의 신 스가와라 미치자네를 기리는
천만궁의 총본사지인 "디자인후 천만궁"

덴진에서 다자이후까지는 니시테쓰 전차로 약 35분,

평일이지만 일본 유명 명소라 그런지 사람이 많더군요^^

예전에 겨울에 방문했을 때 이런 풍경이 너무나 보고 싶었습니다^^


입시 합격 및 학업 성취 등을  기원하는 참배객들로 일년내내 붐비며,

소의 머리를 만지면 명석해 진다고 해  반들반들하네요^^


날이 흐렸지만 걸어 다니기엔 좋았습니다~

자~ 그럼 편안하게 한번 둘러 볼까요? ㅎㅎㅎ





다이자후 덴만구(太宰府 天滿宮)"의 6월 꽃창포 감상

어정쩡한 시기라 그리 기대를 안했는 데 꽃창포가 이렇게 다양한 줄 처음 알게 되었네요~

꽃창포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학명은 <Iris ensata var. spontanea>입니다.

붓꽃속(Iris)은 붓꽃과의 한 속이고,  200~300 종을 포함합니다.




노랑이나 흰색은 보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창포는 처음 보게 되네요.


흐린 날씨에 무더웠지만 그래도 여행의 즐거움이 더 크네요   ^-----^

마침 창포원(菖蒲園)의 창포가 유명하더군요^^  이런 시기에 올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창포원(菖蒲園) 옆에있는 식당에서 메밀소바로 점심을...

여행의 즐거움은 여유라 생각하며 두번째 방문인 다이자후를 천천히 둘러 보았습니다.

다자이후 관광열차 타비토(旅人) 太宰府観光列車 旅人

다자이후 왕복 기차표- 800엔

타비토란!!!

2014년 3월 22일에 새로 생긴 다자이후 관광열차인데 외부는 다자이후의 다양한 관광명소, 

내부는 행복과 문화를 상징하는 여섯가지 문양이 새겨져 있으며 일본과 세계가 함께하는 

일본 전통의 문화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더군요^^

다자이후 여행열차


3호차 안에는 기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이랑  다자이후의 특산품을 전시한 카운터도 있다

재미삼아 스탬프도 찍어보고 관광상품도 뭐가 있나 구경하다 보니 어느덧 다자이후 도착하더군요^^

관광대국이니 만큼 이런 테마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려고 하는 노력이 보이더군요~

짧은 시간이였지만 기차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자이후를 방문 예정이라면 타비토를 추천합니다!

사천왕사(四天王寺)는 백제 문화의 일본 전파를 알려주는 대표적인 절입니다.

건립 시기는  推古天皇 元年593

1576년에 있었던 화재로 전체 가람이 완전히 소실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재건되었고 에도시대를 거치면서 계속 증축되었으며, 금당과 탑 등의 건축 양식 역시 바뀌었다.  다만 가람의 배치만큼은 창건 그대인데

지금도 시텐노지식이라고 함은 강당과 금당, 탑, 정문이 일직선으로 놓여져 있는 배치를 뜻하며,

백제식 [가람]배치라고 부른다.    참조 : 엔하위키 미러


또 다른 학설에 의하면 시텐노지의 양식은 어디까지나 백제 건축물의 영향을 받은

아스카 양식이지 백제 양식과 동일하다는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오사카 사천왕사(四天王寺).


물론 재건축도 많이 했겠지만 고증을 잘해서 자연스럽게 보여지는 점도 있겠죠~

사찰이나 유적지를 돌아 보다 보면 늘 환경을 정갈하게 해 주시는 분들이 자주 보입니다~

사천왕사의 5중탑은 절이 만들어진 593년에 세워졌으나 현재의 탑은 1959년에 복원한 것으로
높이는 약 39. 5m라는데 이 탑은 부여 능사의 탑과 비슷하다.

[부여 능사陵寺의 5층탑] 부여 백제역사재현단지

조용하고 엄숙한 사천왕사의 경내

미륵좌상이 모셔져 있는 경내


작은 휴지하나 없는 경내에 또 한번 반하게 되더군요^^

이런 1 탑 1 금당의  가람배치는 백제의 것을 본뜬 것 같다고 합니다.

사천왕사이니 사천상은 꼭 보고 가야겠죠 ㅎㅎㅎ

사진이 시원찮아 미러러스의 한계를  핑계로 미루어 봅니다 ㅋㅋ~

극락정토정원(極樂淨土庭園) : 시텐노지(四天王寺) 안뜰 정원극락정토의 정원이라 하는데

중국의 승려 선도가 말한 '이하백도(二河白道)'를 바탕으로 조성된 정원입니다.

이하백도 [二河白道] - 극락왕생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비유하여 나타낸 말.

본문 두 개의 강과 하얀 길이란 뜻

'극락의 정원' 답게 매화 향기가 그윽합니다 ㅎㅎㅎ


 

元興寺(간고오지, 極楽坊)  아스카(飛鳥)시대의 정치가였던 소가 노 우마코(蘇我馬子)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사찰로 일본 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입니다.

710년부터 784년까지 고대 일본의 수도였으며 일본 고대불교의 중심지인 나라奈良

元興寺(간고오지)현재 대부분 소실되어 본당과 선실만 남아 있다합니다.

이번 여행은 사전 준비를 하지 못해 나라의 다양한 유적지를 둘러 보는게 좀 힘들었습니다~

 

신사 神社 ( じんじゃ ) 진자의 나라답게 가는 곳마다 규모는 다르지만 볼 수 있더군요~




상점가인데 거리가 정말 깨끗하더군요~

한산해 보여 더 여유로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일본 여행을 하면 늘 부러운 점이 이런 골목길이다.

내집앞은 내가 정결하게 유지하는 생활~ 우리가 꼭 배워야 되지 않을 까요?

여행길에서 오전 일찍 가게 앞을 청소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좋더군요~

우리도 예전에 그리했던 것 같았는 데... 

깨끄한 유리창을 보니 왠지 이 가게를 들어 가야 할 것 같은 충동이 절루 ㅎㅎㅎ

좀 더 젋었으면 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되는 유혹? ㅎㅎㅎ

도다이지(東大寺)  일본 나라 현 나라 시에 위치한 불교 사원 단지입니다.

이 절의 대불전은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 건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비로나자불이 있습니다.

긴 회랑이 우리 사찰과 비슷한 느낌이 들더군요~

일본에서 가장 큰 부처상(대불)   앉은 키 16M, 얼굴 길이 5M로 세계에서 가장 큰 불상

엄청 화려했던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더군요~

일본 화엄종의 대본산이며 고도 奈良의 문화재로서 奈良시의 절, 신사 등을
포함한 7개의 다른 곳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도다이지(東大寺)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하고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절 중 하나로 나라(奈良)의 명소입니다.
도다이지는 일본 각 지방의 불교 절 들의 본산으로 752년에 세워졌으며, 그 세력이 지나치게 커져,
정부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약화시키기 위해 784년 수도를 나라에서 나가오카(長岡)로 옮기기도 했다네요~


나라시대의 유작인 대불 대좌의 연꽃잎

에도시대에 재건한 사천왕상 중 광목천왕상과  협시 허공장보살

大佛  다이부쓰

도다이지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기둥이 하나 있는데, 이 기둥의 아래에 있는 구멍은

대불상의 콧구멍 크기만한데 이 구멍을 통과하는 사람은 다음 생에 복을 받는다고 전해집니다.

마침 한 청년이 여러번 시도를 하더니 기여코 통과를 하더군요 ㅎㅎㅎ

창건 당시의 도다이지 모습 쌍탑 가람입니다.

다문천왕상

중문. 에도시대 재건 때 같이 세워졌으며 안에는 사천왕 중 광목천과 지국천을 모시고 있습니다.

일본 국보 남대문 - 가마쿠라시대의 것으로, 송나라 건축 양식이라 합니다.

여기도 사슴이 돌아니고 있으며 기둥이 엄청 큰데  다음엔 좀 더 상세하게 찍어 보아야 겠습니다^^

남대문의 인왕상 - 가마쿠라시대의 것으로 일본에서 가장 큰 인왕상입니다.

나가는 길에 기념 도장을 찍고 오사카로 갑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