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나무 山楂樹 아가위나무[문화어: 찔광이], 야광薩(夜光)나무 학명: Crataegus pinnatifida for
산사나무의 사(査)자는 붉은 열매와 희고 밝은 꽃이 마치‘붉은 태양이 떠서 환하게 밝아지는 아침(旦:단, 해가 뜨는 모양)을 뜻하는 나무(木) 즉 단목(旦木)’이라는 뜻이라합니다.
산사나무나 열매가 여러 가지 음식으로 애용되는 데 그 이유는 위를 튼튼히
하고,
소화를 도우며, 장의 기능을 바르게 하는 약효가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서양의 그리스, 로마시대 때 결혼하는 신부가
쓰는 관을 산사나무의 작은 가지로 장식했다 하며, 신랑, 신부는 산사나무 가지를 든 들러리를 따라 입장하고, 이 나무의 횃불 사이로 퇴장하는
관습이
있었는데 이는 이 성스러운 결혼식에 마귀가 끼어 드는 것을 막기 위한 주술적인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9~10월경에 직경 3 cm 가량의 둥근 열매가 열리는 데, 산사나무 열매도 다양한 약리성분을 갖고 있습니다.
비타민C가 풍부해 과일로서도 손색이 없으며, 가장 으뜸이 소화기능을 촉진. 고기 등 육류를 먹었을 때
산사나무 열매(산사자 山査子)가 함유된 약재를 처방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한의학서에는 ‘체기가 있는 경우에 효과를 본다’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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