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小樽) 거리에 있는 유명한 초콜릿 판매점인 LeTao

오타루 오르골당 앞에는 세계에 단 두개밖에 없는 증기시계입니다^^









세계최대의 오르골 전문점 オルゴ-ル堂

오타루 오르골당 / Otaru Music Box Museum / 小樽オルゴール堂

1912년에 지어진 유럽풍의 건축물이며 오타루시 선정 역사적 건축물(17호)로 지정

오르골 종류도 징하게 많더군요~

짧은 시간에 여유롭게 구경하긴 힘들고 사진으로나마 남겨봅니다.

느티나무 목재를 사용한 내부는 높이 9m의 홀과 2층 복도, 천정, 계단 손잡이까지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내부가 3층으로 되어있는 건물Orgel로 가득차 있있습니다


뭔 설명이 필요할까요?   기냥~  둘러보세요 ㅎㅎㅎ


현대의 레코드 턴테이블, CD 플레이어의 조상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초창기의 실린더형 축음기는

오르골의 원리를 거의 그대로 적용하다시피 했다고합니다.







쇼와신잔(昭和新山) 1943년12월~1945년9월까지 2년간에 17회의 활발한 화산 활동을 보인 용암 돔

지금도 산허리에서 하얀 연기가 솟아나고 있는 활화산이네요~

1943년 12월 쇼와신잔의 최초 분화 이후 화산활동을 상세히 기록한 미마쓰 마사오의 동상

도야의 우스잔(有珠山)의 활발한 화산 활동으로 평지의 지반이 천천히 융기하면서 생겨난 기생 화산으로

지금도 왕성한 화산활동을 하고 있어 더욱 신비롭더군요~

눈이 많이 와 주변이 온통 설경이라 너무나 아름답네요

당시는 태평양 전쟁 중이어서, 민심의 동요를 억제하기 위해 당국이 분화의 사실조차 은폐하도록 지시했기 때문에 공적인 관측을 할 수 없었다.  당시 이 고장의 우체국장이었던 미마쓰(三松) 마사오(正夫)는 쇼와신잔의 화산활동을 상세하게 관찰하여 기록을 남겼다.  이것은 훗날 귀중한 지질학적 자료가 되었다.

또, 미마쓰(三松)는 세계적으로도 귀중한 활화산의 철저한 보호와, 집과 농장을 잃은 주민의 생활 지원을 위해서, 민가로부터 용암 돔이 되어버린 땅을 매입했다.  이 때문에 쇼와신잔(昭和新山)은 미마쓰(三松)가의

사유지이며, 세계에서도 진귀하게 사유지 내에 있는 화산이다.  1957년에는 특별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아름다운 설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北海道 남서, 洞爺湖 남안의 有珠山 동쪽 기슭에 있는 작은 화산,  표고 398m


설국인 홋카이도(북해도)의 진 면목을 보여줍니다^^

원주민인 아이누족의 전통 목공예 작품들

약 10만 년 전에 대규모의 화산폭발로 형성된 도야호수(洞爺湖)는 직경 약 10㎞의 원형에 가까운 칼데라 호로 면적 69.4㎢, 최대 심도 179.7m, 최대 투명도 17m입니다.

토야호수 유람선에 승선하면 쇼와신잔(昭和新山, 도야 호수 남쪽에 위치한 활화산), 우스잔(有珠山, うすざん), 홋카이도의 후지산으로 불리우는 요테이잔(羊蹄山, 도야 호수 북쪽에 위치한 해발 1,898m의 일본 100대 명산) 등 도야호수 주변의 산들과 大島 등 도야 호수 안의 4개의 섬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호수주변에 온천이 즐비한데 아직도 화산활동이 왕성하다고 합니다~

점심을 먹은 식당안에서 바라 본 洞爺湖  - 홋카이도 남서부

2008년 G8 정상회담이 열렸던 산 꼭대기에 위치한 마름모꼴의 건물이 윈저 호텔입니다~

파란 하늘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조형물들이네요^^


저 멀리 보이는 하늘과 산이 무색하리만치 호수의 색은 짙푸르네요~

유람선에서 바라본 토야 호변의 온천호텔들과 그 뒤로 보이는 우스잔(有珠山)

토야코(洞爺湖)유람선을 따라다니는 일본 갈매기들^^

하늘보다 더 짙푸른 호수가 얼지 않는 이유는 아직도 화산활동이 있어 그렇다네요^^

이름의 유래는 아이누어로 "호숫가"를 뜻하는 "토오 야".

원래 아이누족은 이 호수를 "키문 토오"라고 불렀다고 한다. 뜻은 "산의 호수"

일본에서 1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엄청난 크기의 호수로 맑은 물이 가득하고

나중에 솟아난 섬이 위치해 있습니다.

사슴들이 많이 산다고 하는 데...  동면을 하는 건지 도통 안보이더군요^^

이번 여행중 가장 맛있게 먹은 식사라 이렇게 보여 드립니다~

호타테(ホタテ) 정식 - 가리비를 메인 식재로 호타테 솥밥, 국, 소바, 계란찜, 튀김 등

북해도의 전설적인 화산계곡  노보리베츠에 지옥곡 [地獄谷 지고쿠다니]

지옥의 모습을 그대로 담았다고 전해지는 계곡 지고쿠다니( 지옥곡, 地獄谷)

주변일대를 강한 유황냄새로 뒤덥고 1분에 3000리터의 온천수가 솟아오른다고 합니다~


곳곳에서 온천수가 끓으며 발생하는 연기가 피어 오르는데 그 특유의 유황냄새가 코를 자극합니다~

나무데크를 따라 이동해 끝부분에서  올라오고 있는 유황온천수입니다.

아주 강한 물줄기로 유황온천수가 끈임없이 펄펄 끓고 있더군요~

주변엔 그 어떤 생물이 살지 못할 정도 지열과 유황가스가 가득합니다~

아침과 밤, 두번에 걸쳐 찍어 보았습니다~  삼각대가 없어 쪼매 아쉬웠지만 ^^;

황량한 경치가 펼쳐진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걸어 보았습니다 ^^

생각보다는 포근하고 날이 좋아 정말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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