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꽃 필 무렵
                   - 곽재구

꽃이 피어서
산에 갔지요

구름 밖에
길을 삼십 리

그리워서
눈 감으면

산수유꽃
섧게 피는
꽃길 칠십 리.

올해도 노오란 산수유꽃이 그 고운 자태를 드러내며 봄소식을 전해주네요^^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은 교촌마을이 더욱 정겹게 느껴집니다~

꽃말은 ‘영원불멸의 사랑'

남자한테 좋은 것으로 알려진 산수유는 산형화목 층층나무과의 산수유나무에서 핍니다.

산수유 꽃은 노란색으로 3~4월에 잎보다 먼저 피는 데, 20~30개의 꽃이 산형꽃차례에 달리고

꽃의 길이는 6~8㎜, 지름은 4~7㎜입니다.



경주를 비롯하여 영남지역에서도 손꼽히는 부호였던 경주 최부자집과 경주향교 주변에 형성된 오래된 마을인

경주 교촌마을을 찾았습니다.

경주를 자주 왔지만 이 마을은 처음이라 계림과 연결된 걸 오늘 알게 되었습니다 ^^;

작지만 한옥이 즐비한 마을이라 정감이 가더군요~  특히 최부자집이 있어 더 그런가? ㅎㅎㅎ

경주 최부자집으로 잘 알려진 이 가옥 조선후기 대표적인 대지주 집안의 종가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였던 최준의 생가이기도 합니다.

참다운 부자의 모습을 보여준 최부자의 고택을 둘러 볼 수 있어 좋더군요^^

만석군 대지주였던 이 집안은 해방후 전재산을 기부하여 영남대를 설립하였다고 하네요~

교촌마을 중심에는 99칸 대저택이었던 경주 최부자집 

현재 옛건물로는 안채만 남아있고 사랑채는 화재로 소실되어 최근에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경주 향교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 소재의 향교로 1985년 10월 15알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 19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경주향교는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경상북도에서 가장 큰 향교로 대성전과 명륜당 서무 동무 내신부 천사청 등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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