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꽃 필 무렵
                   - 곽재구

꽃이 피어서
산에 갔지요

구름 밖에
길을 삼십 리

그리워서
눈 감으면

산수유꽃
섧게 피는
꽃길 칠십 리.

올해도 노오란 산수유꽃이 그 고운 자태를 드러내며 봄소식을 전해주네요^^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은 교촌마을이 더욱 정겹게 느껴집니다~

꽃말은 ‘영원불멸의 사랑'

남자한테 좋은 것으로 알려진 산수유는 산형화목 층층나무과의 산수유나무에서 핍니다.

산수유 꽃은 노란색으로 3~4월에 잎보다 먼저 피는 데, 20~30개의 꽃이 산형꽃차례에 달리고

꽃의 길이는 6~8㎜, 지름은 4~7㎜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