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이제 한달납았습니다. 어떻게 시간이 이리도 빠른지... 그럼 잘 살았다고 해야 겠죠 ㅎㅎㅎ
가을이 가는구나
- 김용택
이렇게 가을이 가는구나
아름다운 시 한 편도
강가에 나가 기다릴 사랑도 없이
가랑잎에 가을빛같이
정말 가을이 가는구나
조금 더
가면
눈이 오리
먼 산에 기댄
그대 마음에
눈은 오리
산은
그려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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