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에 버금가는 기린초의 효능 이명 : 백심초, 마삼초, 양심초
학명 : Sedum aizoon L. 과명 : 돌나물과 (Crassulaceae) 속명 : 꿩의비름속 (Sedum)
영명 : Orange stonecrop 향명 : 가는집우지기, 꿩의비름, 토삼칠
한국, 중국 북동부, 시베리아 등지의 온대지방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중부 이남의 산에서 자란다.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인 붉은점모시나비는 애벌레 시절 기린초를 먹고 자라며 성충이 되어서는 엉겅퀴를 먹이식물로 이용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만큼 기린초는 무공해 지역에서 자란다는 반증이다.
잎이 두툼헤 가뭄에도 잘 견딘다. 줄기는 뭉쳐나고 원기둥 모양이며 곧게 선다. 높이는 50cm 정도이고 잎은 길이 3~6cm에 어긋나며, 바소꼴이 거꾸로 줄 모양 또는 좁고 긴 타원형으로 잎자루가 없다.
잎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앞뒤에 모두 털이 없다. 꽃은 산방상 취산꽃차례로 7~8월에 원줄기 끝에 노란 꽃이 많이 달린다. 꽃받침잎은 넓은 줄 모양으로 밑부분이 약간 퍼지고 꽃잎은 바소꼴 또는 넓은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다.
수술은 10개로 꽃잎보다 짧고 암술은 5개이다. 열매는 골돌과로서 달걀 모양이다. 기린초, 속리기린초와 더불어 개화기에 채취하여 말린 것을 白三七(백삼칠) 뿌리를 비채(費菜)라 하며 어린 줄기와 잎을 나물로 먹는다.
효능 : 동양의 허브이며 영양소가 풍부하고 인삼과 비슷한 강장효과가 탁월하다.
연한 어린 순은 식용하는데 주로 4월 중에 채취하여 가볍게 데쳐서 나물로 먹으면 맛이 담백하다.
전초를 이라하며 꽃이 필 때 전초를 채취하여 말려서 잘게 썰어서 사용한다.
지혈, 이뇨, 진정, 소종 등에 사용하고 혈액의 순환을 돕는다. 적용질환은 토혈, 코피 흐르는 증세, 혈변 등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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