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어린 새순을 봄나물용으로 활용되는 병꽃나무
병꽃나무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산토끼꽃목 인동과의 낙엽관목입니다.

병꽃나무의 이명으로 조선금대화 朝鮮金帶花 , 팟꽃나무, 명태취, 붉은병꽃나무 등으로 부른다.

꽃이 피는 순서(하얀색 -> 분홍색 -> 붉은색)가 달라 한나무에서 세가지 색의 꽃을 만날 수 있죠^^

학명 [Weigela subsessilis]  주로 산지 숲 속에서 자라며, 높이 2~3m입니다.

줄기는 연한 잿빛이지만 얼룩 무늬가 있으며,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는 거의 없으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타원형 또는 넓은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다.

꽃이 필 때는 연둣빛 섞인 노란빛인데, 점점 붉은빛을 띤다. 어린순을 데쳐서 간장이나 된장에 무치고,

된장국을 끓인다.  묵나물로 먹기도 한다. 푸석 푸석한 느낌이 나며, 쓴맛은 우려내고 먹는다.

병꽃나무의 유래는 꽃이 핀 화통이 병처럼 길 게 생긴 모습을 보고 <병꽃나무>라고 이름을 부르게 되었다.

또는 열매의 모양이 병 처럼 생겨서 <병꽃나무>라고도 부른다.

잎의 모습이 명태 주둥이를 닮았다고 하여 <명태취>라고도 부른다.

아직 태종사 수국이 피기전에 병꽃나무꽃이 가득 피어 또 다른 분위기로 6월을 전해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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