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풀꽃 꽃말 : 아가씨의 아름다운 자태 딴이름:조로초, 향령초, 야서과묘, 미호인 등
중앙아프리카가 원산지인데 우리나라에 관상용으로 들어와 야생화가 된 꽃이라네요^^
잎의 모양이 수박의 잎처럼 3-5개로 깊게 갈라져 있으므로 수박풀꽃 이란 이름을 가진 꽃
한자로 향령초(香鈴草) "향기나는 방울"이라는 뜻이니 가히 아름다움을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여름에 피는 녀석을 한겨울에 보니 더욱 반갑더군요 또 "아침 이슬"을 뜻하는 조로초(朝露草)라는
이름처럼, 여름날 아침 이슬에 촉촉이 젖어, 꽃잎 가득 또르르 이슬방울 굴리며 살며시 피어난
하얀 꽃잎 사이로 정열의 붉은색 감추고, 벌어진 듯 다문 듯 미소짓는 모양이 가히 아름다운
아가씨의 황홀한 자태와 딱 어울리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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