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석 협곡 타이루거[太魯閣] - 타이루거국가공원
화롄에 소재한 타이루거는 타이완에서 4번째로 지정된 국가공원으로 대만의 100대 준봉 중에 제27위에

해당된다. 웅장한 대리석 절벽으로 이루어진 타이루거 협곡은 타이완에서 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산물이다.

 이 자연의 걸작품과 더불어 동식물의 생태계 보존 또한 잘 되어 있는 이곳은 국제수준의 자연국가공원으로 공인받고 있다. 또한 중횡고속도로(中橫公路)의 시발점이기도한 이곳은 타이야족(泰雅族)의 문화유적들도 살펴볼 수 있다.

강협곡을 가로지르며 끊어질 듯 이어지는 중횡고속도로의 동쪽지역은 타이루거 협곡을 관광함에 있어

주요 교통로인데, 도보여행로를 걸으며 타이루거 고산협곡의 진면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협곡 입구에서 제공받은 안전모를 쓰고 도보로 걸어 보았습니다.

"제비가 여러분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네요~

도로없이 자연 그대로 깊은 산과 협곡만 있었던시절 장개석총통이 전쟁이 일어나자 중국 국보와 보물을 옮기기위해 1957년부터 6년간 감옥의 죄수와 원주민을 동원하여 이길을 만들었다 함.

당시 어려운 공사로인해 200여명이 넘는 인원이 희생되고 이곳의 영영들의 명복을 빌기위한 재단도 지어졌다네요.  오직 곡깽이와 정으로 깍아만든 바위터널..인간의 집념에 대해 경의를 표하게 됩니다.

타이루거 협곡은 약 20km의 장엄한 대리석 절벽으로 이루어진 협곡에 인간의 손으로만 만든

대만 최고의 절경지대가 분명했습니다.

계곡 중턱에 트레킹 코스가 있어 아래로 내려 다 본 풍경이 정말 멋졌습니다.

해발 2000m의 험준한 산과바위에 첩첩히 둘러쌓여있는 장엄한 대리석 협곡

트레킹 코스는 다양하게 있지만 주로 한시간 정도의 짧은 코스를 둘러 보았습니다.

청수단애 淸水斷崖

높이 1000미터, 좌측으로는 험준한 절벽이며 우측으로는 태평양이 바로 보이는 곳, 대만 8경중에 하나임.

둘째날 여정으로  타이루거협곡[太魯閣峽谷 태노각협곡]가는 길인데 풍경은 좋았지만 정말 힘들더군요~

택시 투어로 이른 아침에 출발해 그런건지, 아니면 길 때문인지 차 멀미로 엄청 고생길이 되었네요 ㅠㅠ

대만 동부해안가 도로의 최절정 절경! 동고서저의 대만은 한국보다 훨씬 가파른 동쪽 산맥을

끼고 도는데 산과 바다의 절묘한 조합의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만의 1월은 우기라 비가 수시로 온다고 하던데 흐리기만 해 날씨는 좋더군요?

태평양을 바라 보며 4시간의 여정은 너무나 힘들어 두번 다시는 가기 어려울 것 같은 생각만 가득 들더군요?

역시 여행은 조금이라도 젊은 나이에 다녀야 좋겠다는 부러운 마음으로 바라 보게 되더군요^^ 

타이루거 협곡의 출발이라 할 수 있는 첫번째 계곡, 타이거루협곡 원주민들의 길

사카당보도(砂卡噹步道)를 왕복 1시간 정도 트레킹을 했습니다.

원주민들이 깎아지는 듯한 절벽을 곡괭이와 정으로 파내어 길을 만들었다고 하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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