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우 紫金牛, Ardisia japonica  쌍떡잎식물 앵초목 자금우과의 상록 소관목

한반도 남부 산지의 숲 밑에 나는 상록소관목으로 높이는 15-20cm입니다.

한겨울에 이렇게 빨간 열매를 달고 있어 더욱 사랑을 받는 식물인 것 같네요^^

紫金牛는 이름 그대로 해석하면 ‘아름다운 빛을 내는 소’란 뜻인데,.
자금이란 불교용어로서 부처님 조각상에서 나오는 신비한 빛을 일컫는다는 뜻이라네요~

이명으로는 지길자(地桔子), 왜각장(矮脚樟), 평지목, 천년왜, 통선목, 천량금 등으로 불립니다.

년초에 소개시켜 드리는 건 꽃말이 내일의 약속이라 잘 어울릴 것 같아서요^^

상록수지만 빨간 열매가 왠지 사랑의 열매처럼 보이기도 하죠^^

땅속줄기의 끝이 지상으로 올라와서 지상의 줄기가 되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도 있습니다~

꽃은 6월에 피고 양성화 지난해 가지의 잎겨드랑이나 포액에서 꽃줄기가 나와 흰색의 작은 꽃이 밑을

향해 산형화서를 이루며 피며,  꽃줄기는 길이 10mm이하이고 2~3개의 꽃이 달리고 화관은 5개로

갈라지는 흰색으로 수레바퀴모양을 가집니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네요~

[ 출처 : 국립중앙과학관 - 식물정보 ]

열매는 장과이며 9월에 직경이 10mm 정도의 붉은 색으로 익으며 다음해 꽃이 필 때까지 달려 있습니다.

식물전체가 한약제로 쓰이는데, 중국에서는 그 약의 이름이 ‘자금우’라 불리고 이름을 우리가 그대로

받아들여 자금우라 불립니다. 기관지에 특히 효험에 있다고 하며 그 외에도 종기에서 습진까지

여러 처방에 쓰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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