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일정으로 박물관 관람을 하고 오후엔 빨간색 단수이선 MRT를 타고 

베이터우로 가서 신베이터우선을 갈아 타고 갈 수 있는 온천마을을 행했습니다.

베이터우역에 설치된 귀여운 조형물들이 온천지구를 알려 줍니다~

요로콤 귀여운 신베이터우선 MRT 타게 되었습니다^^

전철을 기다리며 조형물들과 안내도를 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신베이터우[新北投驛舍]에 도착해 주변을 둘러 보니 의외로 단아한 풍경들이 반겨주더 군요~

전날 고생한 몸을 위해 온천을 하기로 하고 일단 마을을 둘러 보았습니다.

온천마을 답게 하천에서도 수증기가 피어 오르더군요~

온천 특유의 향과 수증기만으로도 피로가 풀리는 것 같아 여유가 생기도하더군요^^

노천 온천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수영복을 입어야 하는 데 일행들이 준비가 안되어 여러군데를 알아 보다 

가장 저렴한 곳?(지역 주민들만 이용)을 들어 가게 되었는 데 입욕료가 10NT$인데 수건이 40NT$ ㅋㅋ

들어가자 마자 황당한 실내[탈의실과 욕탕이 개방되어서리...]에 일행들은 당황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언제 

이런 옛날 온천을 이용하겠냐는 즐거운 마음으로 온천을 즐기고 왔습니다 ㅎㅎㅎ

베이터우 유황석이 방사능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병을 치료하는 효과가 탁월하며세계적으로 대만과 일본의 옥천, 남미의 칠레에만 존재한다고 합니다. 다음엔 가족여행으로 또 가게 되면 이곳에 숙소를 선택해 재대로 된 온천을 즐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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