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 일정으로 오전에  中正紀念堂을 찾았습니다. 

여행중 가장 많은 비가 내려 우기임을 확실하게 알 수 있었죠~

기념당 앞에 화강암으로 만든 89계단(84계단 + 입구 5계단)은 장제스의 향년 89세를 뜻합니다.

MRT 중정기념관역부터 좀 다르더니 시내 한복판에 이런 건축물[국립음악청]로 이루어져 있네요~

 중정기념당은 총 면적 25만m² 부지에 76m 높이의 주 건축물과 국립극장[國家戲劇院], 국립음악당[國家音樂廳]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또한 중앙예술문화광장(자유광장), 회랑, 중국식 정원(광화 연못과 윈한 연못) 등이 있습니다.[참조 : 인터넷]

음악청 맡은 편에 있는 국립희극원

중정기념당[중국어 정체: 中正紀念堂, 병음: Zhōngzhèng Jìniàntáng 중정지녠탕]은

중화민국의 초대 총통이었던 장제스를 기념해 1980년에 건설한 기념관이다.

중정기념당의 건축물은 다양한 상징이 담겨 있는데 외벽의 청색과 백색은 중화민국 국기의 청천백일(青天白日)을 의미합니다. 기념당의 격자무늬는 장제스의 본명인 중정(中正)을 상징하고, 서쪽을 향하는 구조는 중국 본토를 바라보는 역사적 의미를 지녔습니다. 그리고 베이징 천단(天壇)을 본떠 유리기와로 만든 팔각지붕은 팔덕(八德)을 뜻하고, 그 속의 사람 인(人) 자는 천인합일(天人合一)을 상징합니다. 기념당으로 올라가는 양측 계단의 중간은 왕의 길인 어로(御路)로서 이는 중국 전통 건축에서 궁궐이나 종묘에서만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 9:00~18:00 (연중무휴)   근위병교대식 : 9:00~17:00 정시마다
홈페이지 : www.cksmh.gov.tw

나름 일찍 서둘러왔는 데 많은 관광객들이 미리 와 있더군요~

천장을 보면 정사각형이 중첩된 모양 가운데에 대만 국기인 청천백일기가 그려져 있는 데, 정사각형은 어느 한 곳 치우치지 않는 중정의 뜻을 상징하며, 가운데 있는 청천백일의 문양 푸른 하늘에 뜬 태양과 1년 12달을 의미하여 끊임없이 정진하고 자강불식할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 문양은 현재 대만 국민당의 깃발이기도 합니다. 청천백일기에 붉은 색 바탕을 더하여 ‘청천백일만지홍기’라고 불리는데, 깃발에 쓰인 파랑, 하양, 빨강은 손문 선생이 주창한 삼민 주의를 상징하고, 이 가운데 파랑은 청명/순수/자유를, 하양은 정직/이타/평등을, 빨강은 희생/유혈/형제애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빨강은 한족이 중심이 된 다민족국가인 중국을, 파랑 바탕의 하얀 태양은 대만을 가리킨다고 하는 설도 존재합니다.

운 좋게 근위병 교대식도 보게 되었습니다.

높이 6.3m에 무개 25톤이나 되는 거대한 장제스 동상!

2층에 중정기념관이 있다고 하는 데 시간이 없어 인터넷으로 구경만 하네요~


정문에서부터 중정기념당 사이는 거의 2블럭 정도의 길이이고, 공원의 넓이는 약 25만 평방미터로,

말 그대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여전히 굵은 장대비가 내려 다니기도 힘들고 시간도 부족해 숙소로 가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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