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 明洞聖堂 Myeongdong Cathedral
사적 제258호. 우리나라 천주교를 대표하며 우리나라 유일의 순수한 고딕양식의 연와조 건물로, 1892년(고종 29) 에 착공하여 1898년에 준공하였다.  본당이 설정된 것은 1882년경 으로 추측되나 확실하지 않고, 명동성당이 자리잡은 대지는 종현(鐘峴)이라고 불리던 곳이다. 명동성당의 평면은 라틴 십자형 삼랑식(三廊式)이고, 건축양식은 고딕양식이나 고딕의 정수(精髓)인 석조(石造)가 아니고 연와조이기 때문에 고딕양식의 장중함은 덜하지만 가능한 한 벽돌로 고딕적인 디테일을 추구하였다. 20여 종에 달하는 적색과 회색의 이형(異形) 벽돌로 내외 각 부분에 알맞는 전통적인 고딕 공법(工法)을 따른 것이 그 예이다.
전체 길이가 약 68m, 너비 29m, 높이 23m에 종탑 높이는 약 47m이며 건축 면적이 427평이다.

종탑의 좌우에는 팔각의 작은 탑이 있어 2층 회랑으로 연결되어 계단실 구실을 하고 있으며,

외벽에는 같은 간격으로 부축벽이 있고, 외벽 끝 양단과 트랜셉트(transept) 부분의 양끝 모서리의
직교(直交)하는 부축벽 상부에는 소첨탑이 설치되어 있어서 고딕양식의 특징을 살렸다.

모든 창은 아치형이고 열주(列柱)는 이형 벽돌을 사용하여 석재의 조각적인 효과를 내고 있으며, 스테인드글라스는 중세양식으로서 원래 프랑스에 있는 한 수도원에서 제작한 것인데 1981년 우리 나라 사람에 의해 원형대로

보수되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수차례 서울 방문시 둘러 보고 싶은 마음만 가졌는 데 이번 여행길에 이루었네요^^

엄숙함이 가득해 카메라를 들이 되는 것이 너무나 민망스럽고 조심스러웠습니다.

평생을 수도자로 삶을 종교와 결혼한 친구와 인연이 방문의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보기에도 웅장하고 장엄한 느낌이 마치 유럽의 한 도시를 방문한 착각속에 빠져 들게 합니다.

비록 종교를 믿지 않고 있지만 늘 저를 위해 기도해주는 친구가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나날이죠^^

이번 여행길은 그 인연들이 저에게 너무나 큰 선물이고 자랑이기도 하네요~

살면서 그런 인연이 꾸준히 지속된다면 그 어떤 보상보다 더 크고 멋진 일이기도 하죠~

저와 인연을 맺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꼭 전해 드리고 싶네요~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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