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팝나무를 한문으로 쓰면 '조선수선국'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조팝나무 라는 뜻이 있다 한다.

또는 '수선국', '공심유', '목상산', '마뇨수' 라고 불리기도 하며,
'조팝'은 '조밥'의 제주도 방언으로 '조팝나무'로 표기 하는 것이 맞다고 한다.

꽃말 : 노력. 단정한 사랑

달력이 흔하지 않던 옛날에는 우리의 선조들은 주위의 자연을 보고  농사를 지었는데, 그 중 조팝나무를 보고 벼농사를 지었다고 한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조팝나무 가지에 뾰족뾰족 잎이 돋는 것을 보고 농부들은 농사철임을 알아 논에 못자리를 하였으며, 하얗게 꽃이 피었다 질 무렵에는 모내기를 시작하고 여름이 지나고 조팝나무 잎이 누런 갈색으로 말라갈 무렵에는 여름내 정성들인 벼를 베기 시작하였다 합니다.

조팝나무는 습한 곳을 싫어하고 건조한 곳을 좋아해서
옛 선조들은 조팝나무가 있는 곳을 명당이라 여겼다 합니다.


어린순은 나물로도 사용하며 뿌리는 해열. 수렴 등의 효능이 있어
감기로 인한 열, 신경통 등에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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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팝나무 Bridal wreath    꽃말 : 노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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