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머리(Dracocephalum argunense)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중국 동북부·시베리아·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양지쪽 풀밭에서 자란다. 뿌리줄기에서 무더기로 나와서 높이 15-40㎝ 자라고 밑을 향한 털이 있다. 

잎은 마주달리고 선형이며 윤기가 난다. 잎 가장자리가 뒤로 말리며 겨드랑이에 잎이 무리지어 핀다. 

꽃은 6-8월에 피고 원줄기 끝에 달리며 자줏빛이다. 꽃받침은 불규칙하게 5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의 

끝이 바늘처럼 뾰족하다. 화관은 통처럼 생기고 끝은 입술 모양으로 자주색 점이 있다.

용머리(Dracocephalum argunense)  꽃말은 "승천"

꿀풀과, 깊은 산 숲 속에 자라는 야생초이다.

'용머리' 란 이름은 아마도 꽃 모양에서 비롯된 것 같다.

잎은 마치 '로즈마리' 잎과 비슷하다






용머리(Dracocephalum argunense) 꿀풀과 여러해살이풀


연분홍 목단

노랑 붓꽃
                                                        - 나종영

나는 상처를 사랑했네
작은 풀이파리만한 사랑 하나 받고 싶었을까
나는 상처가 되고 싶었네

노란 꽃잎을 어루만지는 손길에
병든 몸이 뜨거워지고,
나는 사랑이 곧 상처임을 알았네

지난 봄 한 철 햇살 아래
기다림에 몸부림치는
네 모습이 진정 내 모습임을

노랑 붓꽃 피어있는 물가에 서서
내 몸이 가늘게 떨리는 것을

나는 사랑했으므로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내 안에 있음을
나는 상처를 사랑하면서 알았네

씀바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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