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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옥대(金盞玉臺). 봄이 오면 추운날씨에도 날씬하고 맵시 있는 자태를 뽐내는 꽃!

雪中華(눈속의 꽃) 라고도 불리는 꽃이기도 합니다^^

추사 김정희가 제주에 유배와서 본 제주수선화

건강한 젊은여성의 몸에서 나는 향을 가진 제주 수선화를 예전 제주민들은 말들이 먹는 마늘이라하여

"몰마농"이라 불렀답니다.  몰을 말을 뜻하는 제주어이며 마농은 마늘을 뜻하는 제주어다.
말들이 먹었던것 아닌것 같고 "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마늘"이란 뜻이라 하네요~.

금잔옥대  水仙花  나르시소스         꽃말 : 자기사랑, 자존심, 고결

금잔옥대 [金盞玉臺]는 금으로 만든 잔과 옥으로 만든 잔과 대다.

금잔옥대는 생김새가 노란 꽃은 금잔 같고 하얀 꽃잎은 옥잔대 같다는 뜻에서,
'수선화'를 이르는 말이다. 술잔 모양의 부화관(副花冠)은 노란색이다.

꽃 모양을 기준으로 11가지 형으로 나누는데 이것은 흔히 금잔옥대(金盞 玉臺)로 부르네요.

수선화 그 이름만으로도 첫사랑 같죠 ㅎㅎㅎ

아직 가 보진 못했지만 네덜란드의 튜립공원 같은 느낌이랄까? ㅎㅎㅎ

한두송이도 좋지만 가득 모여 보여주는 풍경에 즐거움도 한가득입니다 ^-----^

한송이 단아한 모습도 좋지만 이리 가득 피어있는 수선화는 낙원이라 불러도 되겠죠 ㅎㅎㅎ

 알뿌리 화초의 여왕, 수선화(Narcissus)

수선화에게
                                        - 정호승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은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잎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 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수선화 (Chinese Sacred Lily)       꽃말 : 신비, 자존심, 고결      분포 : 아프리카, 유럽

수선화과(水仙花科 Amaryllid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남부지방 관상용 재배

화단에 심어 둔 녀석이 언제 이리 꽃을 피웠는 지 ><><

Saffron 샤프란

수선화

               2년된 구군이라 무척 궁금했는데 이렇게 이쁜 녀석이 올라왔네요^^.